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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연극 - 경로당 폰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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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 무라카미 하루키
다리미가 있는 풍경 - 모닥불이 꺼지면 같이 죽어요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 개에게 물어뜯긴 귀를 가진 아버지
태국에서 일어난 일 - 마음속의 돌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 - 대지진 막은 마법의 개구리
벌꿀 파이 - 소설가 쥰페이의 사랑
여섯편의 단편을 모아 놓은 것으로 주인공들은 어떤식으로든 고베 대지진과 연관성을 가진점들이 있다. 그러나 주변에서 지진이 일어나든 말든 그 일로 인해 몇천명이 사망하던 말던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이다. 자신에게 직접 닥치지 않는한 거기에 친척이 있더라도, 부모가 있더라도 그것은 타인의 일일 뿐인 것이다.
단편중에서도 그나마 좀 공감이 가는 것이 쥰페이의 사랑이야기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 그러나 여자는 쥰페이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표현하지 않으며 또한 쥰페이도 그 불안한 삼각의 친구라는 관계를 깨뜨리기 싫어 사요코에게 마음을 표현치 않는다. 결국 그 여자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다까스키를 선택한다. 다까스키는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듯하다. 결국은 사요코의 중심에 닿을 수 없다는 것을 느낀것일까, 그는 사요코와 이혼을 하고 쥰페이에게 사요코와 결혼하라고 권한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상처 받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지만, 결국 아무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오랜기간 상처가 되고 그들의 마음 한자리를 비워버린다. 겉으로는 무상하게 살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쿨하게도 보일 수 있는 그 이면은 껍데기, 그리고 그저 의욕없는 인간일 뿐인 것이다. 그저 일본의 의욕없고, 타인의 삶에 무관심하고 결혼도 하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연명하는 젊은 세대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2011년 12월 29일 목요일
2011년도에는..
박사 논문 초초안을 제외하고는 초과달성하거나 전부를 달성하였다.
세부적으로 괜찮았던 것은 책을 1달에 2권 정도는 꾸준히 읽었다는 점이고 운동을 하루 30분이상 160일(43%, 이틀에 한번꼴)을 했다는 점이다.
아쉬운 점으로는 영어 리스닝을 꾸준히 하지 못한점(1년에 겨우 33회라니,,), 성경말씀 읽기나 기도를 게을리 한 점,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구축에 많이 신경쓰지 못한 점이다.
내년엔 지적/영적/체력적/관계적인 부분에서 좀 더 현실과 맞는 목표들을 세우고 단지 목표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
2011년 12월 20일 화요일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1984년과 유사한 어딘가 : 1Q84, 1quasi84
책이 세권이라, 각각 600-700 페이지 정도라 참 길다고 생각되었다.
도입부는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라 약간 지루한 감도 있었고, 그리고 아오마메와 덴고의 순서대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이거 두 이야기를 한 책으로만 붙여 놓은거 아닌가?’란 생각도 들기도 했다. 하루키의 소울메이트도 두 작가가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를 늘어놓던 책이다 보니, 이책도 그런가했다. 읽어갈수록 흥미로와 마지막 권까지 재밌게 읽은 책이다.
하루키 소설은 비록 몇 권 읽은 바는 없지만 상실의 시대나 해변의 카프카처럼 읽고 나선 여운은 오래 남지만 허무스러워서 잘 손에 잡지는 않는다. 주변에 있길래 한 번 읽어본 책이다.
1984년을 살아가는 서른살의 주인공들인 아오마메와 덴고는 어떠한 의지에 의해 1984년이 아닌 이와 유사한 1Q84라는 세계를 살아가게 된다. 그들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처음에는 그저 초등학교 때의 첫사랑이라고만 생각했던 상대방이 무의식을 깊이 들여다보니 아오마메가, 그리고 덴고가 나의 가장 중심적인 사람임을, 그가 없으면 나 자신이 가치가 무의미할 정도로 중요한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 여기에 배경으로 깔리는 것이 ‘선구’라는 광신적, 폐쇄적 종교집단이다. 이 부분은 일본에서의 80년대 혹은 90년대 실제 있었던 광신자들의 집단 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나 싶다. 덴고는 이 집단에 대해 판타지적인 소설을 쓰게 되는 것을 관여하고, 아오마메는 이 집단의 리더를 살해하는 것을 통해 서로 관계를 맺게 된다. 신에 관한 정의를 일반 종교에서는 ‘선, ’정의‘라고 하는 것과는 달리, 이 선구라는 집단은 신을 ’선‘도 ’악‘도 아니다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가치라면 오히려 세상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을까? 신도들은 자신들이 믿고 싶은대로 신을 믿을 것이며, 신은 변덕스러우며 인간처럼 불완전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인간과 다를바 무언가?
- 이 책의 결말은 동화스럽다. 이야기의 전개나 하루키의 스타일을 통해선 비극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뭐 이리 쉽게 해결되나 싶을 정도로 아오마메와 덴고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함으로써 동화스럽게 행복하게 끝이난다. 물론 공기번데기니, 선구니 그러한 문제들은 시원스럽게 해결되지 못하고 1Q84라는 세계에 남는다는 점은 있긴 하지만 말이다.
- 무의식이 의식보다 우리를 더 깊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나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누구나 한번쯤 어렸을 때 첫사랑을 간직하곤 있지만 그러려니 하고 대충 넘어간다. 정말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있지만, 단지 우리가 기억을 하지 못해서 대수롭게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왜, 아동심리학에서 강조하는 것이 우리는 비록 유아기를 기억은 하지 못하지만 그때의 느낌, 엄마와의 애착감, 사랑이 평생을 영향을 미치니, ‘엄마’는 ‘아이’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 치부하지 말고 순전하게 사랑을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지 않는가?
확정일자 받은 후 집주인 변경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필리핀 보라카이 - 바다
필리핀 보라카이 - 과일, 음식점, 야옹이
2011년 11월 5일 토요일
와~ 단풍놀이닷~~ 대둔산
그래서 주말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이러한 풍경을 같이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11월 초이긴 하지만 다행히 춥지도 않고 단풍도 사그라들긴 하지만 낙엽이 많이 떨어져 오히려 전체적인 풍광에 있어선 괜찮았다.
비가와서 낙엽이 젖고 돌이 미끄러워 정상까진 오르지 못했지만, 신선한 공기도 쐬고 살랑살랑 걸어다니니 좋다~~
*대둔산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높이 878m
- 길이 험해서 철제계단이 중간중간 많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케이블카도 있는데 성인은 왕복 7,000원 정도이다. 주말같이 사람이 많은경우는 2시간이나 기둘려야 탈수 있다한다.
고양이 춤이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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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5일 화요일
뿌리깊은 나무 - 이정명
- 구글에서 폰에 들어가는 글자를 연구하면서 한글만큼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언어는 없다고 칭찬했던 기사가 생각난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기호학자인 옴베르토 에코도 한글을 공부하면 그런 말을 하지 않을까?
- 또한 중국을 숭상하던 사대주의자들은 당근 중국이 내려준 한자를 버리고 한글을 쓰는것이 천자에 대한 반역? 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반대는 단지 악해서가 아니라 그 시대에선 그럴듯한 명분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2011년 10월 13일 목요일
보라카이
2011년 10월 5일 수요일
알수록 행복해지는 돈의 비밀 - 조성표
- 돈, 하나님의 선물인가, 우상인가?
- 부에 대한 열만, 그 불안 심리
- 돈이 주는 영적 풍성함을 누리려면
- 어떻게 쓰고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 영적 평안의 길
2011년 10월 4일 화요일
신1 - 베르나르 베르베르
2011년 9월 14일 수요일
한글 상용구 등록 - 자주 쓰는 단어를 간략히 등록
2011년 9월 6일 화요일
2011년 9월 1일 목요일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엄마는 알고 있었을까? 나에게도 일평생 엄마가 필요했다는 것을" <엄마의 독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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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어머니에 대해 큰아들, 큰딸, 남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 본인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엄마를 물과 공기처럼 당연히 언제나 있을거란 생각에 소홀하게 된다. 그러나 그를 잃었을 때의 후회와 중요함에 대한 자각을 자식들과 남편 관점에서 풀어가고 있다.
공감이 갔던 부분이,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로 시작하는 부분이다. 어느 순간부터 엄마는 더 이상 내게 화내지 않는다. 어렸을 땐 그렇게 많이 야단 맞고 혼났는데, 커가면서는 내가 엄마를 아무것도 모른다고 무시하면서 잔소리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엄마는 작아지고 있고, 내 머리는 커가고, 엄마는 내가 필요할때만, 나의 시간에 따라 콜하는 엄마가 되었다.
아쉬웠던 부분은 나중에 큰아들 형철이 말했던 것처럼 엄마 인생을 너무 불쌍하게만 그렸다는 것이다. 내 시대의 엄마는 이러했기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당연시되는 시대에선 그러한 삶이 불쌍했다기 보다는 ‘누구나 다 그리 산다’는 식이어서 엄마들 자체는 소설에서 그린만큼 그리 행복스럽지 못하게 살진않았으리라.
그리고 이러한 엄마상도 변하고 있다. 지금부터 10년이 지난 자식들이 이 글을 읽었을 때 이해를 할까? 또는 미국에서 이 책이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다는데 이혼율이 높고 자식보다는 자신의 삶을 우선시하는 그들네의 삶에서 그들이 이해를 할까? 내 시대까진 이러한 엄마들이 분명 많이 있다. 자신이 헐벗고 못먹어도 자식들을 위해 무조건 희생하는..하지만, 지금은 자식들 인생에 모든 것을 올인하진 않는다. 지금 시대의 엄마들은 어느땐 이기적일 정도로까지 자신을 위해서 살고 있다.
또하나 아쉬웠던 부분은 뒷부분에서, 이게 왠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란 말인가? 가정이 있었던 다른 남자에게 기대는 모습을, 남편과는 다른 이성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데, 굳이 이 부분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강해보이는 엄마에게도 사실은 그의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할 휴식같은 누군가가 필요했으리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남편이 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남자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까? 하지만 그러기엔 휴식이나, 정서적인 위안 이라던지 하는 부분이 너무 약하게 묘사되어 있어 ‘엄마’와 ‘이성친구’간의 연관성, 그리고 글의 전체적인 주제와 ‘이성친구’부분과의 일관성을 찾기가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아, ghost 까지 나오다니..
하지만, 이 책은 엄마와 그리고 엄마를 대하는 나의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엄마는 언제나 계시지 않다는 것을. 그에 비추어 나는 지금 그러한 엄마에 대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2011년 7월 29일 금요일
2011년 7월 15일 금요일
키루나 - SSC(Esrange Space Center)
- 1961년 : 스웨덴에서 가장 처음 로켓 발사
- 1966년 : Esrange에서 처음 로켓 발사
- 1974년 : Estrange에서 Ural 산까지 처음 ballon 발사
-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위성지상 스테이션이며, 유럽 최대 규모의 육로 항공우주비행체 시험장소임(총 면적 5,600 ㎢)
- 연구분야는 Satellite Management Services, Rocket & Ballon Services, Satellite Subsystems, Airborne Maritime Surveillance, Flight test Services
- 1972년 이래 8개 위성, 60개 로켓 시스템, 60개 실험 모듈, 550 로켓 발사, 600 ballon 발사, 100여개 이상의 위성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성과를 거둠
- space systems : 위성구축, 모니터링 등
- science services : 로켓 시스템, ballon systems
- Aerospace services : 비행 테스트
- Satellite operations : 위성 컨트롤,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수신
- - 현재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각 나라의 자국보다 키루나가 안테나 등을 설치하기에 적합한 조건이기 때문임. 키루나는 longer data reception, 경비 면에서 적합한 편임.
- Airbone systems : airbone maritime surveillance systems
- satellite management services
- Ground segment services : ground network services,
- communications, hosting
- Engineering services : on-site support, consultancy
- Rocket & Ballon services : development of design of systems, launch services-flight test services, payloads
키루나 - IRF(Swedish Institute of Space Physics)
- 키루나 : 극지방 대기 연구
- 키루나 Umea&Lund : 태양지리물리학
- 키루나 : 태양계 물리학 및 우주 테크날러지
- 웁살라 : 우주 플라즈마 물리학, 우주 물리학
- 총 100여명으로 키루나 65명, Umea 5명, 웁살라 25명, Lund Univ 5명으로 구성됨.
- 포닥, 계약직이 대부분임.
- 인건비를 포함한 기관 운영의 60%는 정부 지원이며, 40%는 연구자들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충당됨.
- 초고층 대기(upper atmosphere) 현상 연구, 행성의 자기권, 이온층의 지상관측법, 지자기장, 시각적 오로라 현상, 전파 확산 및 위성 원위치 측정과 같은 연구 수행
- 1996년 이후 IRF는 EU의 지원을 받아 대기 연구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대기역학, 성층권 오존 연구에 초점을 둠
- 각종 우주관련 실험 시설을 비롯하여 우주 시뮬레이션실, 수준 높은 광학 측정 시설, 관찰기구(자기탐지기, riometers, ionosondes 등), 기계공작소(mechanical workshop), 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음.
- 정부 미션으로 magnetomerters, lonsondes, riometers, all-sky camera 등을 이용하여 각종 태양, 대기 등을 측정- 지구 오로라 현상은 1분에 한 장씩 사진을 찍는데 웹페이지(www.irf.se/allsky/rtasc.html)를 통해 볼 수 있음.
- 스웨덴 내의 4개의 연구소와는 대부분 이메일과 전화,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함, SSC in Stockholm에서 정보교환을 하기도 함.
- 16개의 다른 나라들과 협력연구를 하고 있으나 한국과는 하고 있지 않음. 또한 여러나라 학생에 대해 인턴쉽, 일하면서 학위과정을 할 수 있는 과정 등을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