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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2일 화요일

ISO 파일 실행하기

1. 데몬 파일 실행 및 설치
2. 데몬 프로그램에서
Virtual CD/DVD-ROM -> Device 0: [F:] No media -> Mount image 클릭
3. Select new image file 창에서 ISO 파일 더블클릭하기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일괄적 행삽입

1. 먼저 엑셀시트의 시트이름에 우측마우스 클릭

2. 코드보기 선택

3. VBA창이 열림
- 보이지 않을 경우, 메뉴바에 보기>프로젝트 탐색기 선택

4. 윈도우 창에 아래 코드 복사, 붙여넣기
Sub ins()
For i = 100 To 1 Step -1 '<-- 100=행삽입의 끝행, 1=행삽의 시작행 입력
Rows(i).Select
Selection.Insert Shift:=xlDown
Next
End Sub

5. 다시 엑셀 시트로 컴백

6. Alt + F8 또는, 메뉴바 보기 -> 매크로 -> 매크로 보기 -> 파일명을 선택후 실행 누르기

2010년 6월 12일 토요일

청소부 밥 - 토드 홉킨스

----본문 중에서 ---

1.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

단기적인 변화나 성과에 너무 집착하면, 일이 조금만 잘못돼도 금세 뭔가를 탓하게 됩니다. 안좋은 일도 생길수 있다는 진리를 인정하기 보다는 지침이 엉터리라고 생각해 원망하거나 주변 상황을 탓할 수 도 있습니다.

인생이란 오래 담가둘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차와 같습니다. 우리의 만남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천천히 깊은 맛을 우려내기를 바랍니다.

일을 하는 진짜 목적이 무엇일까?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당장 해결하지 못하는 자기 문제에만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보다는 남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돕는 편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밥 아저씨는 믿고 있을거야

4. 배운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자기속에 갇혀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그저 ‘소비’하는데 그치지. 시간, 돈, 재능 등을 그냥 써버리기만 하는 거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삶의 목적을 찾아내고 이해한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그 특별한 목적을 위해 투자할 수 있게된다네. 나는 일이 너무 많아 힘들고 지칠때면 이렇게 자문했어. 내가 지금 누구의 목적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자네는 기독교인이야. 직원들은 자네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고, 만약 자네가 코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돈을 위해 직원들을 부린다면 아무도 자네가 믿는 그 신을 믿고 싶어하지 않을거야.

- 감정적인 부분에 휘둘리며서 나의 감정을 소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해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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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CEO 인 로저는 매일 정신없을 정도로 바쁘다. 어느 한 시점에 주위를 둘러보니 가정에서는 이혼을 당할 처지에 있고, 회사는 그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으며, 회사는 대기업에 끌려다니기만 한다. 그럼에도 그는 그러한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이 없이 일에 치여산다. 그러다 그는 우연히 그의 회사를 청소하는 아저씨 ‘밥’을 만난다. 짧은 시간 그와의 만남을 통해 그는 자신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파악하고 밥으로부터 배운 것을 실천하면서 상황은 점점 나아져간다.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가끔 아내와 데이트를 하고, 회사일도 손해를 감수하고 그의 초기의 비전을 되살린다.

참으로 꿈같은 이야기이다. 특정계명대로 살려고 노력하니 너무도 쉽게(내가 보기엔)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더라! 밥 아저씨가 처음에 제1계명을 실천하고 효과가 있다고 방방 날뛰는 주인공에게 단기적인 변화나 성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그를 cool down 시킨 것처럼 세상일은 계명대로 산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풀리질 않는단 말이다! 마치 어릴때 읽은 착한일을 하면 언젠가 복받는다와 같은 동화같은 이야기로만 보인다. 뭐 이책의 핵심은 그것이 아니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는 점들을 보여줬으면 좀 더 계명들이 신뢰할 만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예를 들어 최대 거래처인 크로킷스틸 기업과 거래를 끊기로 했을 때 손실을 감수하는 부분말이다, 아니 갑자기 왜 그 기업 사장의 차가 길을 잘못들다 결국엔 로저네 집앞까지 오게되어 얘기하다보니 다시 거래를 하기로 하냔 말이다. 무작정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다라는 헛된 희망을 주는 것이 얼마나 나쁜데 말이다! 에효 이런 동화스러운 책같으니...책의 초반부에서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면서 모든 일은 왜 이렇게 단기적으로 풀리도록 만들었냔 말이다!!

우리는 지식, spec 등의 hard skill에 너무 힘을 쏟으면서 정작 중요한 대인관계 등의 soft skill 을 경시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A회사를 나온 2명중에 누구를 채용할 것인가 고민할 때 선택의 기준은 비등비등한 그 사람의 실력이 아니라 그 사람의 평판이 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반대로 우리는 시간의 대부분을 일과 spec 쌓기에 치중하며, soft skill 을 무시한다. 로저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나도.

로저는 가족을 위해 일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왜 중요한 가족과는 시간을 보내지 않는가? 나는 정작 중요한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인생의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리 달리고 있는가? 나도 그저 막연히 뭔가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휩쓸려서 가고 있지는 않을까? 내가 현재 하고 있는 대학원, 교회 스태프, 일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생의 전체적인 비전을 초안이라도 새기고 달려야겠단 생각이 든다.

시간, 돈, 재능을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고 한다. 나는 늘 부족하다고 하면서 다음으로 미룬다. 시간이 없어서 봉사를 하지 못합니다. 옷사고 집사야 해서 돈이 없으니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없습니다. 돈을 더 많이 벌면 그때 하겠습니다. 한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시간, 돈, 재능을 사용한다. 방학이 다가오는 이 시점, 슬슬 생각할 시간이 생기는 이 시점, 바빠서 기존에 하던대로 습관적으로 하던 일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는 정말 하나님이 말씀하신 가치를 위해 살고 있는가, 특히 교회에서 너무 많이 시간을 보내는게 문제스럽게 보인다. 언제까지나 나 자신의 배움을 위해서 시간을 쏟는 것보다, 밖으로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선 내 삶의 비전, 목표에 대해 초안을 만들자. 그에 따라 중장기, 단기적인 계획을 세우자. 그리고 그 기준에 맞춰 내가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자. 그냥 바쁘게 살지 말고 그러한 중요한 가치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면서 살아가야겠단 생각이 든다.

2010년 6월 8일 화요일

갈대상자

----본문 중에서 ---

어리석어도 좋으니 어질어라.

설령 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 생겼더라도 절대로 공격적으로 나가서는 안됩니다. 대화는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 교환과 상황 판단을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신공격이나 ‘감시원’의 태도를 가지고 임한다면, 공산주의 사회같은 감시의 상황이 되겠죠.

‘나는 너희들에게 안 속아. 미리 주면 너희가 기도하겠느냐?’

‘주님께 무엇을 어떻게 간구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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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간증이다. 한동대의 설립과정과 거기에서 김영길 총장과 그의 아내 김영애 사모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탄탄하게 지내던 KAIST 교수를 버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광야, 한동대 초대 총장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가지고 있는 것을 희생시키면서 부르셨으면 일을 쉽게 해주셨어도 되지 않은가? 왜 하나님은 인간을 계속 흔들리게 만드실까? 우선은 한동대 설립전부터 문제가 발생된다. 설립을 계획한 이사장의 사업이 어려워 그는 지원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나 같으면 이때가 기회다하며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상황이 그렇지 않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말하며 도망쳤을텐데 김영길 교수는 불확실한 상태에서 교수도 섭외하고 다른 이사장을 찾고 학교 홍보도 하면서 그대로 밀고 나간다. 입학생을 받은후에도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한다. 특정종교에 미친 광신집단이라고 유언비어가 돌고, 자잘한 소송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다. 학교내에서는 또 어떠한가, 갑자기 물이 공급되지 않아 며칠씩 배수 냄새가 풍긴다던가, 학생수는 적지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하다보니 교수들은 월급을 못받을 때가 종종 있고, 학교는 재정 빚으로 부도날 여러번의 위기를 간신히 넘긴다던가.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고난의 마지막에는 총장 부총장이 구속되기에까지 이른다.

그런데!! 그 어려움의 순간순간마다 오로지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이 기도밖에 없을 만큼 막막할 때 하나님은 적절히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위기에서 건져내신다. 어차피 줄것이면 미리 줄것이지 왜 사람 애간장을 그리 태우시고 주시는가? 책에서 나온 바와 같이 ‘나는 너희들에게 안 속아. 미리 주면 너희가 기도하겠느냐?’ 이 말이 정답이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우리를 한걸음 더 그에게 나아가게 하시고 믿음을 한층 강화시키신다. 결국 모든 총체적 어려움의 결집이었던 총장 부총장의 구속과 풀려남을 통해 그간의 오해, 불신 등이 모두 해체된다.

아, 이런 학교도 있었구나 처음 알았다. 뭐 교육의 질은 정도차가 있을 수 있지만 대학 교육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배워서 남주자’라는 것을 비전으로 하는 학교 철학이 얼마나 멋진가! 총장의 비전대로 그 학교의 인재들이 우리나라, 국제무대에서 훌륭히 제 역할을 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 한가지 바람은 한동대 초기에는 여러 가지 재정 등의 문제로, 궁핍하였기 때문에 더 하나님을 찾고 더 정직하려 했었다. 그러한 초심의 마음이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심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어려움이 있을 땐 하나님을 더 찾게 된다. 예를 들어 뭔가를 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다라던가,,하는 아무리 그럴듯한 변명을 하더라도 그러한 것들로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가, 내 믿음이 성장하기가 쉽지 않다. 나의 경우엔 피곤함, 스트레스 등이 기도의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잊어버리고 싶어서 멍하니 책이나 미드 등에 빠지려한다. 김영길 총장님의 우직함을 닮고 싶다. 주위에 어떠한 방해물이 있더라도 하나님, 믿음, 비전을 가지고 묵묵히 그 길을 걷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감옥에서 반듯한 자세로 있어야한다고 죙일 그자세로 버티고 선 그의 어리석어 보일정도로의 우직함이 멋지다. 그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잔꾀를 부리는지..사무실에서 특정 일을 마치면 인터넷을 보거나 내 일을 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지 않은가. 또는 회사 비품을 내 것 처럼 쓰거나 하는 것은 또한 어떠한가.

회사 생활에서 좀 더 성실하자. 회사에 있는 시간은 회사일만 정신없이 하더라도,,,하는 것이 당연하지 아니한가. 또한, 회사 비품 등을 아껴쓰고 내 것처럼 사용치 말자. 또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기도의 자리는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