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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8일 월요일

중경삼림, 왕정문, 크랜베리즈 - dreams

Faye Wong(왕비, 왕정문)
1969년생으로 2011년 기준 42세이다. 초기에는 왕정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베이징에서 태어나 1987년 홍콩으로 이주했다.
2000년에 Canto-pop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다.
2005년 재혼 후 스테이지에서 물러난 후 2010년 다시 컴백하였다.
그녀의 음악은 비주류적임에도 대중에게 꽤 인기가 있으며 ‘쿨함’의 아이콘으로도 불린다.
본토인 중국,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그리고 일본에서 인기가 있으며, 서양에는 중경삼림, 2046영화로 알려지게 되었다. 영어로는 몇 개의 노래만 불렀는데 그중에 유명한 것이 비디오 게임 파이널 판타지 VIII에 삽입된 ‘eyes on me' 이다.

2005년에 배우 Li Yapeng과 재혼하여, 그녀의 커리어에서 완전 은퇴한 후,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결혼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2011년 TV 인터뷰에서 그녀는 지난 5년간의 결혼생활에 꽤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전남편 Dou Wei와는 딸하나가 있다.



중경삼림
중경삼림 영화하면, 마마스 & 파파스의 California dreaming 이 많이 떠오른다. 하지만 난 왕정문이 부른 ’몽중인 : 꿈속의 그대‘이 더 기억에 남는다. 이 곡은 크랜베리스(Cranberries)의 ‘dreams'을 왕정문이 리메이크해서 부른 곡이다. 크랜베리스가 부르는 것보다 더 힘이 있고 또렷하다.
영화에서 왕정문 진짜 귀여웠는데^^ 좋아하는 남자의 집에 몰래 들어가 우렁각시처럼 청소도 해주고, 그리고 완전 범죄를 하기 위해 고무장갑도 끼고, 또, 그 남자의 침대에서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을 때 혼자 절규하며 발버둥치는 모습도 재밌었고, 잠 못이루는 남자를 위해 잠안오면 물마시라고 하면서 물에 수면제 타고 ㅋㅋㅋ


* 크랜베리스(Cranberries) : ode to my family, dreams 가 좋아하는 곡이다. ode to my family 는 한국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전도연이 등장하는 장면에 많이 나오던 곡이다.



Cranberries - Dreams
크랜베리스의 Dreams 의 가사를 번역해봤다. 왕정문의 몽중인 가사를 번역했으면 좋았겠지만 중국어를 배우던 2-3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중국어 전혀 모르겠당..그래서 주걸륜의 노래들도 가사가 궁금하지만 못해서 아쉽당.

Oh my life is changing everyday 내 삶은 매일 변하고 있어
Every possible way 여러가지 방식으로
Thoug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내 꿈은, 꿈이 그러하듯이 꿈과 같지 않지만
Never quite as it seems 꿈같진 않아

I know I felt like this before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것을 느낀 것 같아
But now I’m feeling it even more 하지만 지금은 뭔가 다른걸 느껴
Because it came from you 왜냐면 당신때문이야

Then I open up and see 마음을 열고 보면
The person fumbling here is me 여기서 난 어설프게 머뭇머뭇거리고 있어
A different way to be 다른 방식이야

I want more, impossible to ignore 더한것을 원하지만, 무시하기엔 불가능하지
Impossible to ignore 무시하기엔 불가능하지
They’ll come true, impossible not to do 꿈은 실현될거야, 하지 않기엔 불가능하지
Impossible not to do 하지 않기엔 불가능하지

Now I tell you openly 솔직하게 말하면
You have my heart so don’t hurt me 당신이 내 마음을 가져가버렸어 그러니 상처주지마
For what I couldn’t find 내가 발견할 수 없는 것은

Talk to me amazing mind 나에게 어메이징한 마음을 말해주길 바래
So understanding and so kind 당신은 이해력이 많고 또한 친절하지
You’re everything to me 당신은 내게 모든 것이야

Oh my life is changing everyday 내 삶은 매일 변하고
Every possible way 여러 가지 방식으로 변해
Thoug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내 꿈은, 꿈이 그러하듯이 꿈과 같지 않지만
’cause you’re a dream to me 왜냐면 당신은 내게 꿈과 같기 때문이야
Dream to me 나에게 꿈과 같아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소울메이트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나 해변의 카프카란 책으로 인해 좋아하는 작가이다. 상실의 시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주인공이 비오는 날, 길거리엔 아무것도 없고, 홀로, 공중전화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쓸쓸하면서, 우울한 장면이다. 일본 만화나 소설엔 이런식의 해피도 새드도 아닌 결말을 가진것들이 꽤 있다.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남는점도 있지만, 다시는 읽고 싶지 않다는 기분도 한편 들게 만든다.

이 시점에 내가 이 작가의 '소울메이트'란 책을 택한 것은 메마른 내 감성에 그 시절의 그러한 아련한 감정을 부어주고 싶어서였다. 삶은 혼자 걸어가는 여정이라는 그 고독감, 허무함을..
결론은 내가 생각한 것과는 totally different 했지만.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토이 시게사토가 특정 외래 단어(coffee, restaurant..)에 대해 생각나는 글을 쓰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상당히 재밌었다고 했지만, 이런!, 나는 테러블했다.

첫째 책을 출판했다면 대중을 상대로 낸것인데, 이들은 수수께끼같은 짤막한 글만 기술하고, 여기에 숨어있는 극단적 함축을 독자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듯하다. 뭐 다른사람이야 모르겠지만, 최소한 나에게는 말이다. 자신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가 있기 때문에 작가들은 즐거웠을지 모르지만, 읽는 나에게는 사실 어처구니 없는것들이 많았다. 뭐 지식이 짧은 내 탓이려나?
이것은 마치 이와 같은데, 칫솔이 있다면 칫솔에 얽힌 그들만의 추억이 있다. 이 추억은 슬프기도 즐겁기도 한 개인적인 것이다. 그래서 보통의 글에서는 작가가 독자의 공감을 얻기위해 인과관계, 배경묘사 등을 과정을 거쳐서 칫솔에 대해 기술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전혀 없이 그들만의 개인사를 극히 짧은 문장으로 기술한다. 따라서, 이것을 읽는 독자는 최소한 공감도 없으며 또한 그들이 바라는 즐거움을 가질 수도 없다. 우리는 그들이 아닌 것이다.
책에서의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이런...된장
"스퀴즈(squeeze)"
' 서드 베이스와 홈 베이스 사이에' 라고 시합후 오오스기 선수는 말했다. '북회귀선과 같은게 있어서 그것이 내발을 멈추게 한겁니다' - 야쿠르트 스왈로즈 시집에서


둘째,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by 움베르토 에코 책은 일상을 패러독스로 재미나게 기술한 책이다. 이 위대한 언어학자이자 기호학자인 에코도 책에서는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보다 하위 레벨인 (by 내가 생각키엔) 무라카미 등은 또는 동급이라더라도, 어떻게 이와같은 or 대중에게 전혀 친절치 않은 or 대체 무엇을 전달하기 위해서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책을 퍼블리쉬할 생각을 하다니..
뭐랄까. 자신들은 유명한 작가이니 아무렇게나 쓴 낙서같은 것도 대중들은 좋아할 것이다. '너희들이 이 책을 보고 재미를 못 느끼는 것은 너희들 탓이고 너희들이 무지해서이다'라는 거만함이 묻어나는 책이랄까.


게다가 번역은 헐....일본어는 번역이 대개는 잘된편인데..그리 어렵지 않을터인데..기계적으로 번역해서인지 문단을 읽어나가는게 매끄럽지 않았다. 혹시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거 아냐?
사소하지만 예를들어
"수영하는 이웃의 딸을 발견했다.
'이렇게 추운데 용케 감기도 안 걸리나 보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바보'
딸은 말했다"
에서 두번째 딸이라고 표시된 부분은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말하고 있는 자의 딸이라고 해석키 쉽다. 물론 전체적인 맥락에선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읽을때 매끄럽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그 소녀는'이란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좀 더 적절했을 것 같다. 에효..


소울메이트는 원제가 '꿈속에서 만나다'이다. 뭐, 소울메이트란 제목으로 변경한것은 한국인 독자를 의식한, 심히 왜곡한 표현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속았다. 다시 한번, 이런 된장할!
암튼, 원제를 들었을때 황진이 시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서로 그리는 심정은 꿈 아니면 만날 수가 없건만,
꿈속에서 내가 님을 찾아 떠나니
님은 나를 찾아 왔던가.
바라거니 길고 긴 다른 날의 꿈에는,
오가는 꿈길에 우리 함께 만나지기를"
- 서로를 그리는 꿈(相思夢) - 황진이

서로를 찾아 헤매이지만 각기 상대방에게 가는 길이어서 결국은 만나지 못했다는 시이다. 두 작가가 서로 공감하고 그래서 공동집필하게되었지만, 결국 그들은 각기 다른 인격체이고 따라서 완전공감은 현실에선 불가능하고 그래서 꿈속에서나 만날수밖에 없다는 걸 의미하는 걸까?
그렇다면, 당신들끼리 이러한 것을 공유했으면 안되었겠니?

이탈리아

가보고 싶은 곳
1. 카프리 섬 : 티베리우스가 말년에 은둔하면서 정치를 했던 곳, 이 산을 오르면서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2. 아우구스투스 유적


2011년 2월 25일 금요일

파워포인트 2010 동영상 만들기

메뉴 : 파일 -> 저장/보내기 -> 비디오만들기 선택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파워포인트 2010 사진 배경 제거하기

우와! 정말 파워포인트 2010 좋다!! 포토샵 이용치 않고 이런걸...우와!!

1. 편집할 사진 삽입하기



2. 사진 선택하고, 메뉴 -> 그림도구 -> 서식 -> 배경제거 클릭


3. 제거할 부분이 자동적으로 보라색으로 나타남


4. 여기서 제거하고 싶지 않은 부분과 제거할 부분이 생기면
+ 보관할 영역표시 : 이 단추를 선택해서 추가적으로 제거하고 싶은 부분에 놓고 클릭
- 제거할 영역표시 : 이 단추를 선택해서 추가적으로 제거안 할 부분에 놓고 클릭

난 미니온의 머리카락이 보라색(제거할 부분)으로 되어 있어, 살려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보관할 영역표시" 단추를 누르고 머리카락을 마우스로 콕콕 찍어주었다. 또한 왼쪽발도 제거안해야 하기 때문에 콕콕 찍어주면 살릴 부분에 + 표시가 난다.


5. 전부 알맞게 선택이 되었으면 다시 서식 -> 배경 제거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배경제거된 미니온 완성!!

2011년 2월 22일 화요일

Brit Nicole - Set the world on fire



Brit 은 인생의 여정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 상처받은 사람들 등을 보면서, 비록 우리는 작고 약하지만 너와 내가 함께 치유하고 그리고 그들을 격려하고 싶은 마음을 곡으로 쓰게되었다고 한다.


I wanna set the world on fire 세계를 활활 태울거예요
Until it's burning bright for you 하나님, 당신 앞에서 밝게 빛날 때까지
It's everything that I desire 그것이 제가 바라는 모든 것이예요
Can I be the one you use? 제가 당신이 사용할 만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I, I am small but 지금은 작지만
You you are big enough 하나님, 당신은 크시지요
I, I am weak but 전 약하지만
You you are strong enough to 당신은 강합니다.


Take my dreams 내 꿈을 가져가서
Come and give them wings 그 꿈에 날개를 주소서
Lord with you 하나님, 당신과 함께
There's nothing I cannot do 나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Nothing I cannot do 나 혼자선 아무것도..


I wanna feed the hungry children 전 배고픔에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먹이고
And reach across the farthest land 저 먼 땅에까지 나아가서
And tell the broken there is healing 상처받은 자들에게 나아가 치유를 들려줄거예요
And mercy in the father's hands 당신의 손을 통해 자비를 알려줄거예요


I, I am small but 전 작지만
You you are big enough 당신은 충분히 큽니다.
I, I am weak but 전 약하지만
You you are strong enough to 당신은 충분히 강하지요


Take my dreams 내 꿈을 가져가서
Come and give them wings 그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Lord with you 하나님, 당신과 함께 나아갑니다.
There's nothing I cannot do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Take my dreams 내 꿈을 가져가서
Come and give them wings 그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Lord with you 하나님, 당신과 함께 나아갑니다.
There's nothing I cannot do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My hands my feet 내 손과 내 발
My everything 내 모든 것
My life my love 내 생명, 나의 사랑
Lord use me 하나님, 저를 이용하소서.


I wanna set the world on fire 그래서 전 세계를 활활 타게 하렵니다.
Wanna set the world on fire yeah 전 세계를 활활 타게 하렵니다.


Take my dreams 내 꿈을 가져가서
Come and give them wings 그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Lord with you 하나님, 당신과 함께 나아갑니다.
There's nothing I cannot do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Take my dreams 내 꿈을 가져가서
Come and give them wings 그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cause lord with you 당신과 함께 나아갑니다.
There's nothing I can't do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Nothing I can't do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I'm gonna set the world on fire 그래서 전 세계를 활활 타게 하렵니다.
Set the world on fire 그래서 전 세계를 활활 타게 하렵니다.

엑셀 셀 안에 특정 문자 갯수 세기

A1 셀 : ab, cd, ef,,
A1 셀안에 comma(,) 개수를 세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수식 입력
=len(A1) - len(substitute(A1, ",",""))

* 함수 해석
  1. len 함수는 length 함수로 A1셀에 있는 전체 글자 개수를 셈, 따라서 여기서는 공백 포함해서 12개 문자열
  2. substitute 함수는 영어 그대로 특정 문자를 원하는 문자로 치환하는것, 여기서는 A1셀에서 콤마를 nothing 으로 치환 : ab, cd, ef,, (12 개 문자열) => ab cd ef(8개 문자열)로 바뀜
  3. 따라서 전체식은 12개 - 8개 = 4개가 나오게 됨.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Green day(그린 데이) - American Idiot

* 꽤 오래된 그룹이다. 2011년 기준으로 거의 23년 가까이 된다. 노래 자체가 젊음이 넘쳐 나서, 난 얼마 안된 그룹인지 알았다. 이 그룹은 American idiot 이란 노래로 알게 되었고, 노래 basket case 도 괜찮다. 한국에는 2010년에 왔었다. 아 갔었어야 했는데...이런 ㅜㅠ

* 미국 펑크 락(Punk rock) 그룹으로 1987년에 형성되었다. 리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Billie Joe Armstrong과 베이시스트이자 보컬 Mike Dirnt, 그리고 드러머 Tre Cool 로 구성되어 있다.
* 1994년 Dookie 를 통해 미국에서만 천만 앨범을 판매하게 되면서 캘리포니아 밴드 The offspring 등과 같은 격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2004년 American Idiot 곡이 성공하면서 젊은 층에도 밴드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10년에는 이 노래가 뮤지컬로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Billie Joe Armstrong(1972년생)은 1990년 아내 Adrienne Nesser 를 미네아폴리스 초창기공연에서 만나 결혼했다. 그는 1995년 인터뷰에서 자신은 bisexual(양성애자)라고 밝힌바 있다. 2003년에는 음주운전후 경찰에 걸린적이 있다. 2007년에는 아내와 함께 스프링 break 에 Habitat for humanity(미국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해서 그때 찍은 사진과 다이어리를 그린데이 홈페이지에 올린바 있다. 특히 멘체스터 유나이티를 열광적으로 좋아하고, 2008년에는 오바마 대통령 후보자를 지지한 바 있다.

  • 2005년 영화 웨딩크래셔 트레일러에 삽입되었고, 심슨 영화에서도 삽입되었다.
  • 리드 보컬 Billie Joe Armstrong 이 차에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That's how I like it'을 들으면서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난 백인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자랑스러워 했구나. 내가 왜 그런것 가지고 자랑스러워 했지? 이건 내가 생각하는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것인데..."라는 생각을 했다한다.
  • 리드 보컬 Billie Joe Armstrong 과 Mike Dirnt
Don't want to be an American idiot. 멍청한 미국인이 되긴 싫어
Don't want a nation under the new media 미디어가 지배하는 국가도 원치 않아
And can you hear the sound of hysteria? 히스테리적 소리가 들리지 않아?
The subliminal mind - fuck America. 잠재의식아래에, 엿같은 미국이라..

Welcome to a new kind of tension. 이러한 새로운 텐션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해
All across the alien nation. 이질적 국가들에서
Where everything isn't meant to be okay. 그렇다고 모든것이 오케이를 의미하진 않아
Television dreams of tomorrow. 텔레비젼은 내일을 보여주지만
We're not the ones who're meant to follow.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따라야할 필욘 없어
For that's enough to argue. 그정도로 되었어

Well maybe I'm the faggot America. 아마 난 'faggot america'* 일지 몰라
I'm not a part of a redneck agenda. 하지만 난 보수적인 기득권층의 일부가 아냐
Now everybody do the propaganda. 모두 선동을 하고 있어
And sing along to the age of paranoia. 패러노익(편집증) 시대에 대해 노래하지

Welcome to a new kind of tension. 이러한 새로운 텐션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해
All across the alien nation. 이질적 국가들에서
Where everything isn't meant to be okay. 그렇다고 모든것이 오케이를 의미하진 않아
Television dreams of tomorrow. 텔레비젼은 내일을 보여주지만
We're not the ones who're meant to follow.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따라야할 필욘 없어
For that's enough to argue. 그정도로 되었어

Don't want to be an American idiot. 바보같은 미국인이길 원치 않아
One nation controlled by the media. 미디어에 의해 지배당하는 국가
Information age of hysteria 히스테리적인 정보의 시대
It's calling out to idiot America. 바보같은 미국인으로 불리고 있어

Welcome to a new kind of tension. 이러한 새로운 텐션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해
All across the alien nation. 이질적 국가들에서
Where everything isn't meant to be okay. 그렇다고 모든것이 오케이를 의미하진 않아
Television dreams of tomorrow. 텔레비젼은 내일을 보여주지만
We're not the ones who're meant to follow.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따라야할 필욘 없어
For that's enough to argue. 그정도로 되었어

*faggot America : reality TV show 같은데 나오는 이상한, 바보스러운 미국인

Robbie Williams(로비 윌리암스) - Angels

* 본명 : Robert Peter Williams

* 나이 : 1974. 2. 13

* 1995년 16세의 어린나이로 Take That 멤버로 들어가 활동하였다. 그는 이 그룹에서 “사교, 재미”를 주는 멤버로 주로 알려졌다. 약 5년간 Take That 활동을 하다가 멤버와의 불화설 등으로 1995년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하였다. 2010년 다시 Take That 멤버로 쪼인하였다.

* 전세계적으로 57백만 앨범을 판매하고 6개의 앨범은 영국에서 Top 100 베스트 셀링 앨범에 오르기도 하였다.

* 수상 : 15 BRIT Awards, 7 ECHO Awards, 2004년 UK Music Hall of Fame 에 오름

* 그의 삶

  • 2006년 이후 대부분 캘리포니아 LA에서 보내다 2009년 영국으로 돌아가 Compton Bassett에8.5백만 파운드 짜리 집을 사서 거주하다 다시 집을 팔고 LA 로 컴백하였다.
  • 정신질환, 비만, 알콜, 약물남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2007년에는 Tucson 에 있는 재활치료센터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하루에 60개비 담배를 피기도 했지만 2009년 girl friend Ayda Field를 위해 끊었다.
  • UFO나 초자연적 현상에 관심이 많아 BBC Radio 4 다큐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girl friend Ayda 도 그를 위해 잠깐 다큐에 참여하였다. 그는 UFO를 세 번이나 보기도 했다고 한다.
  • 2007년 이후 Turkish American 배우 Ayda Field 와 사귀고 있다.
  • 그의 고향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Give It Sum 자선 단체를 설립하고 또한 UNICEF UK 에 대한 축구 원조를 하기도 하였다.
* 노래

  • 니콜 키드만과 “Something Stupid",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the loco-motion 노래가 있다)와 ”Kids" 듀엣을 함
  • 내가 주로 좋아하는 노래는 “Angels", "I Will Survive", "Millenium", "She's the one", "Supreme" 등이다.
*Gareth Gates 와 더불어 아저씨스러운 외모, Take That 을 나오고 나서 더 잘 된 케이스, 그많은 사건 사고들에도 불구하고 싱어송 라이터로 훌륭히 성공했다. 대단스러운 Robbie 같으니라고!! 좋은 노래들도 무지 많다. 스타일리스트가 꼭 필요할 것 같구 그리고 뮤비를 찍을때는 각도, 배경 등을 잘해야 할 것 같다.

* Angles(Utube 동영상)

Angels 은 Robbie Williams 와 Ray Heffernan가 공동작사하고 Guy Chamber가 편집하였다. 이 노래는 그의 삼촌과 숙모에 관한 얘기로, Robbie 와 Guy 가 카페에 앉아 분수대를 보면서 코러스에 대한 영감을 얻었고, Ray는 그의 죽은 아이를 생각하면서 곡을 작사했다고 한다.

I sit and wait 나는 앉아서 기다려

does an angel contemplate my fate 천사는 내 운명을 살피고 있을까?

and do they know 그들은 알까?

the places where we go 우리가 어디를 가는지

when we´re grey and old 머리가 하얘지고 나이가 들면

´cos I´ve been told 나는 들었어

that salvation lets their wings unfold 구원은 천사의 날개를 펴게 한다고

so when I’m lying in my bed 그래서 난 침대에 누워서

thoughts running through my head 내 머릿속을 휘젓는 생각들

and I feel that love is dead 사랑이 죽었다는 것을 느껴

I’m loving angels instead 그래서 대신 난 천사를 사랑해



and through it all she offers me protection 삶을 통해 보면, 그녀는 나를 보호해주고

a lot of love and affection 많은 사랑과 애정을 주었지

whether I’m right or wrong 내가 맞든 틀리든

and down the waterfall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wherever it may take me 그것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I know that life won‘t break me 삶은 나를 찢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아

when I come to call she won‘t forsake me 천사는 나를 저버리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아

I'm loving angels instead 난 대신 천사를 사랑해



when I’m feeling weak 내가 약할 때

and my pain walks down a one way street 고통스러움에 가득차서 걸어갈 때

I look above 난 하늘을 봐

and I know ill always be blessed with love 아픔이란건 항상 사랑으로 축복이 되리라는걸 알아

and as the feeling grows 그러한 감정이 자라날 때

she breathes flesh to my bones 천사는 나의 뼈에 살을 불어넣어 주고

and when love is dead 사랑이 죽을 때

I’m loving angels instead 그래서 난 대신 천사를 사랑해


and through it all she offers me protection 삶을 돌아보면 천사는 나를 보호해주고

a lot of love and affection 많은 사랑과 애정을 주었어

whether I’m right or wrong 내가 맞든 틀리든

and down the waterfall 물이 떨어진는 것을 보면서

wherever it may take me 그것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I know that life won‘t break me 삶이 나를 깨뜨리진 않을거란 것을 알아

when I come to call she won‘t forsake me 천사가 나를 저버리지 않을거란걸 알아

I’m loving angels instead 그래서 난 천사를 사랑해

2011년 2월 17일 목요일

로마인 이야기 7 - 악명높은 황제들

<책 속에서>
티베리우스 황제(서기 14 ~ 37)
칼리쿨라 황제(서기 37~41)
클라우디우스 황제(서기 41~54)
네로 황제(서기 54~68)


로마인 만큼 case by case 를 구사한 민족은 없다. 티베리우스는 카파토키아와 콤마게네(오늘날의 터키..) 두 나라를 직할 속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같은 속주화라도 양국 사이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카파토키아는 항구적인 속주로, 콤마게네는 이웃한 시리아의 속주의 일부로 편입시키려 했다. - 티베리우스 황제

'갈리아인보다 훨씬 전투적인 게르만족에 대해서도 수없이 승리를 거두고 젊은 시절부터 수많은 트리움푸스의 영광에 빛나는 몸이 다 늙은 이제 와서 말을 타고 로마 시내를 산택하는 포상을 흔쾌히 받아들일 만큼 나는 영예에 굶주리지 않았소' 이런 식으로 빈정거리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이 티베리우스의 성격이었다.

19세기 역사가 몸젠은 이 티베리우스에 대해 내린 평가가 '로마가 가졌던 가장 훌륭한 황제 가운데 한사람' 이라는 것이다.



역사 현상을 크게 나누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실과 유명하지 않은 사실로 양분된다. 제국 경영자가 역사 연표에 기록될 만한 일만 하고 있으면 조만간 제국 경영이 파탄날 것은 뻔하다. 따라서 제국을 경영하는 일은 대부분 통상적인 행정이라 해도 좋은 수수한 일로 채워진다. - 클라우디우스 황제

클라우디우스 자신에게도 잘못은 있었다. 존경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존경받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플러스 알파' 즉 파급효과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성심성의껏 해나가면 남들도 알아줄 거라고 믿어버린다. 유감이지만 인간성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인간이란 존재는, 마음속으로는 남에게 기분좋게 속기를 바라고 있는게 아닐까 - 클라우디우스 황제



네로는 성공에 만족했지만, 28세를 눈앞에 둔 나이인데도 인간의 속성을 너무 몰랐다. 인간은 꽤 복잡하고 까다로운 존재여서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친근감과 존경심이 양립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그는 알지 못했다. - 노래하는 황제, 네로 황제
리비우스(Titus Livius, BC 59~AD 17) : 로마사를 32세때부터 10권씩 모아서 간행하여 142권 전체를 간행하고 생애를 마친 인물 - 클라우디스 황제 시대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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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베리우스 황제 : 70세가 되어서도 여전히 terrible 황제(테러블한 황제)
티베리우스 황제를 읽기 전까지는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좋아했었다. 아우구스투스는 모든일에 철두철미하고 또한 많은 부분을 꿰뚫어보는 듯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공화정과 반대되는 제정을 실현할때도 공화정을 주장하는 원로원을 교묘히 속여넘기고 존경까지 받았다. 이런 아우구스투스를 나는 '레알 정치적 인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반면 티베리우스는 그가 행하고자하는 바를 아우구스투스처럼 뒤에서 교묘히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이트로 밀고 나가는 투박함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고독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고독을 지배자가 가져야하는 숙명으로 생각한 듯하다. 그가 통치할 시기에 금융위기가 있었지만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위기를 진정시켰고, 제국 전체의 방위체제를 재정비하였고, 또한 긴축재정을 통해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만들어진 많은 공공 인프라에 대한 정비를 수행하였다. 이에따라 유대인 사회를 대표하는 지도자 필로가 그의 죽음에 대해 진정 아쉬워하며 그가 통치하던 시기를 진정 평화롭고 교역이 풍부한 시대로 찬양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당대에 그리고 최근 19세기까지 악명높은 황제들 가운데 하나로 불린다. 통치하면서 공공인프라 설립을 하지 않고 긴축 재정을 하느라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볼거리도 제공치 않았고, 아우구스투스의 손자인 게르마니쿠스가 죽은데 대해(나중에는 말라리아인 병사로 죽은것으로 추정되었다)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게다가 말년에는 거의 십여년간을 은둔하면서 정치를 했으니, 시민, 원로원들이 싫어한것은 당연할수도 있다.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것은 쉽다. 공공자금을 투입하여 행사를 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은 일인데도 크게 부풀려 선전해댈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위해서는 세금이 낭비되고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 적어지게 되는것을 국민들은 인지할까? 인기,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또한 그러할 수 있음에도 그러하지 않은것은 결국 단기간의 전시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제국을 생각키 때문이었다. 아, 이런 지도자는 얼마나 드문가? 게다가 그것이 진정한 지도자란 것을 인지하는 국민들도 거의 없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에도 옳은일을 계속 추진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데...내세를 바라보면서 살라는 기독교인도 이러하기는 실제로 쉽지 않은일인것이다.
그래서 그가 멋지다. 좋다. 고귀한 이상을 위해 고독을 택한 그가.


2. 칼리쿨라 : 이런 평화로운 제국, 흑자가 넘쳐나는 제국을 단기간에 재정파탄을 일으킨 칼리쿨라.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지..에효..
3. 클라디우스 : 성실한 황제, 하지만 모든 것에 무관심한 황제
4. 네로 황제 : 보이기를 좋아하는 황제, 하지만 그리 악명높은 짓을 하진 않았는데도 그가 현세대에 가장 악명높은 황제로 등극한 것은 그가 통치하던 시절에 대화재가 일어났는데, 일설에 의하면 그가 그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불을 지폈다는 얘기가 있어서이다. 또한 대화재로 인한 국민들의 원성이 일자, 이를 기독교도들이 저질렀다고 하면서 그들을 탄압했다는 것 때문이다. 글쎄,,,악명높다기보다는 생각없는 철부지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5. 모든 사람을 만족키 위해(실제는 불가능하다) 모든 디테일한 사항에 대해 정책을 만드는 것은 행정, 인력, 자원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극복키 위해 개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문제이다. 시오노 나나미가 지적했다시피, 로마인은 기본적인 원칙은 벗어나지 않으면서 필요시에는 케이스마다 유연성을 유지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귀찮다고 예전것을 고대로 답습하지도 않고 말이다..

정치가, 관료들의 정책과 행동 양상을 보면, 잘해야 본전, 못하면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A정책이 잘되면 효과가 있지만 새로운 시도라면, B라는 기존에 했던, 가장 안전하고 무난한 정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구제역 사건을 보면, 살처분과 백신 두가지방법이 있었다. 살처분은 2001년 영국에서 역시 행했던 방법으로 실제 감염된 돼지는 2000여마리 정도에 불과했으나 수백만마리를 살처분했다고 한다. 이후 살처분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동물에 대한 생명권 문제가 논란이 되었고. 이후 백신으로 전환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왜 이 좁은 땅덩이에서 살처분을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 등을 고려치 않고 이 방법을 택했을까? old is goodies 라던가, 기존에 행했던 방법이라던가. 그런식의 관료식의 습관과 생각으로 인한 결과일까? 아니면 누구말대로 정말 우리나라 축산 농가를 죽이고, 미국에서 수입하면 그만이라고 내심 오히려 좋아라 하며 정책을 추진했을까?
토실토실 귀여운 돼지들...그리고 구덩이에 떨어지지 않으려 발버둥치던 어린 돼지의 사진, 그리고 땅이 갈라지면서 매몰된 돼지의 얼굴이 돌출된 사진..그리고 볕에 그을리고 주름진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들의 눈물, 아...안타깝다. 사람이 최고로 잔인하다는 얘기가 떠오른다. 그리고 왜 약자들만 늘 이렇게 당해야하는가. 그리고 나는 무얼 하고 있는가..
  • 살처분 : 돼지고기 수출을 통해서는 20억/년, 하지만 살처분을 통해서는 1조원 보상금 지급
  • 백신 : (1) 백신을 맞으면 청정국 지위 및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수있다고 함 => 하지만 우리나라는 돼지고기를 거의 수입함. 안심만 수입하는데 기껏해야 15억 ~ 20억 규모 (2)백신을 맞아도 균이 체내에 남을 수 있음 => 글쎄..
  • 구제역은 이주노동자 탓 : 실제 구제역 발생원인은 오염축산물과 잔반이 66%이고 사람등에 의한 전파는 4% 정도 => 공무원의 무책임한 책임 회피

참고 : 가축 대학살은 인수공통전염병 부른다(한홍구-서해성의 직설/한겨레)


6. 이 책, 작년부터 손에 들고 있었던 책이다. 한번에 여러 권을 동시에 읽다보니 다른게 재밌어서 두고 있다가 로마인이야기 14권이 재미있어서 다시 컴백한 책이다. 그러나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 하지만 순서대로 읽지 않고 거꾸로 읽었다. 현대에 악명높은 황제로 알려진 네로 황제가 재밌을 것 같아서 그 부터 읽었던 것이다. 이러다보니 전황제에서 차기 황제로 넘어가는 부분, 그리고 차기 황제가 왜 그러한 정책을 추진했는지 등에 대한 배경없이 읽다보니 이해의 폭이 좀 더 좁았던 듯하다. 이런...

황제들을 보면 전임자가 얼마나 후임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볼 수 있다. 칼리쿨라가 국가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배경은 전 황제인 티베리우스가 인기영합적인 정책을 추진치 않았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한것을 보고 인기부합한 정책들을 추진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이다. 클라디우스는 이러한 재정을 회복키 위해 다시 긴축으로 돌아갔고 네로는 이것이 인기가 없는것을 알자 다시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으려는 나름의 정책을 추진하고. 그렇다면 이것이 적절한 후계자를 양성치 못한 티베리우스나 클라디우스의 책임이라 할 수 있을까? 또는 모든것을 컨트롤할 수는 있지만 사람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글쎄,,결론은 티베리우스란 황제를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

요한계시록(revelation)

* 개요 : 창세기가 시작에 관한 책이라면 요한계시록은 완성에 관한 책,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열매를 맺음. '계시'는 아포칼립스(Apocalypse) 용어에서 나온 헬라어 단어를 번역한 것이며 하나님의 비밀스런 목적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 저자 : 사도 요한이라고 전해지나, 계시록과 다른 저작들 사이의 차이점으로 인해 의문
* 기록 연대
  • AD 64년 : 로마의 대화제 이후 네로 황제 치하에서 박해받던 시기 - 네로 황제에 해당하는 히브리 철자들의 숫자를 더하면 666이 되기 때문
  • AD 81-96년 : 계시록의 내용이 아시아 교회들이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에 들어설 만큼 충분한 세월이 지난것으로 보아 이시기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함.
*구성 : 넬슨 성경개관 참조 및 수정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한 설 : 넬슨 성경개관 참조 및 수정

엑셀 빈 행(셀) 전체 한꺼번에 삭제

엑셀 2007에서는
1. 빈행이 있는 전체 범위 선택 후 => 홈 -> 찾기 및 선택 ->이동 옵션

2. 이동 옵션 창이 나타나면 빈셀 체크


3. 빈 셀만 선택이 된 것을 확인 후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여 삭제 누른 후 -> 셀을 위로 밀기 선택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한글 특정부분부터 특정부분까지(또는 문서 끝까지) 블록 지정하기

1. 특정부분(A) 마우스 클릭
2. 원하는 부분의끝에서(B) shift 누른 상태에서 다시 클릭 하면 특정 원하는 부분(A~B)만 블록 지정됨

2011년 2월 15일 화요일

로마인 이야기 14 - 그리스도의 승리

<책속에서>
페르시아 전쟁에 동행한 살루티우스는 율리아누스처럼 이교도이고 철학서를 쓰는 교양인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도한테도 평판이 좋은 사람이었다.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매사에 사려깊은 사람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그런데 이런 사람한테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공정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려고 애쓰는 나머지 직언하지 않는다. 아무도 비판할 수 없는 공정한 태도로 율리아누스 황제를 대하지만 단지 그것 뿐이다. 이런 인물은 항상 결단을 내려야 하는 처지에 있는 사람이 믿고 의지할 만한 인물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 율리아누스가 샤프르 왕이 지배하고 있는 페르시아 원정에 나설 때 -

야만족의 약탈과 국가의 중과세에 협공당한 농민의 생활은 고달파질 뿐이었다. 그들은 결국 독립보다 보호를 선택하게 된다. 농민이 농노로 바뀐 것이다. 고대의 기간 산업은 농업이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농민은 로마 사회의 중견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라쿠스 형제도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농지법에 집착했다. 중간층이 확립되지 않은 인간 사회는 불건전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야만족(게르만족) 이주를 로마국 내로 공인했을 때 -

순교는 문자 그대로 자기가 믿는 종교에 목숨을 바치는 행위이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죽음도 사양하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21세기가 된 지금, 가장 일신교다운 일신교도는 기독교도가 아니라 이슬람교도 쪽에 많다. 자폭테러가 어느 쪽에서 더 자주 일어나고 있는지만 생각해보아도 그리스/로마 종교를 믿는 사람들 가운데 순교자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 테오도시우스 황제시대에 그리고 주교 암브로시우스가 활동할때 그리스/로마 종교가 완전 사교가 되었을 때 -

제1부 콘스탄티우스 황제 시대(서기 337~361년)
제2부 율리아누스 황제 시대(서기 361~363년)
제3부 암브로시우스 주교(서기 374~3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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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우스 황제는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기독교에서 좋아하는 인물가운데 하나인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아들이다. 그 밀라노 칙령을 공포한 자의 아들이다. 참고로 밀라노 칙령은 기독교도에 대한 탄압을 금지하고 로마인이 다신교를 인정하듯이 기독교도도 하나의 다신교로서 인정해라는 요지의 칙령이다. 즉 기독교만이 진리이다라는 것을 의미했던 것은 아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해석으로는 콘스탄티누스가 황제에 오르던 시절엔 사실 수많은 황제들이 군사 반란 등으로 살해되었던 그리고 정국이 불안정했던 시대였다. 따라서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인간이 황제를 옹립하는 것이 아니라 황제의 권위는 신으로부터 온것이라는(마치 이집트 왕권확립처럼) 것에 대한 강조를 통해 정국 안정, 황제의 권위 안정을 꾀하고자 밀라노 칙령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바울이 말했던 바와 같이 지상의 모든 권위는 인간으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권위에 복종하라고 한 기독교의 교리는 정확히 그가 추진하고자 하는 바와 일치했다.
이러한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세 아들을 두나, 첫째, 셋째는 일찍 죽어버리고 그리고 둘째 콘스탄티우스만 남게 되어버린다. 이 인물은 그런 혼돈의 시기를 보내어서 였을까? 통치기간 중에 오로지 정적 숙청에만 열올린다. 이를 통해 결국 뛰어난 친인척들이 그의 손에 살해되고, 후반엔 그 넓은 로마제국을 혼자 통치하지 못하면서 결국 20여년간 유배시켰던 율리아누스를 찾아내 정치에 등단시킨다. 또한, 이 인물은 뛰어난 군사적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닌 지라 그가 동방을 통치할때 페르시아 왕 샤푸르에게 아미다 함락을 당하고 만다. 이를 통해 메소포타미아 북부 지방을 고스란히 페르시아에게 넘겨주게 되고 말이다. 군사적/인격적/지도자적 재능은 없지만 숙청의 힘일까? 그는 꽤 오래인 24년간 제국을 통치한다.

율리아누스 : 일개 철학도에서 황제로의 변신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이복동생인 율리우스 콘스탄티우스의 아들이다. 율리아누스 아버지 그리고 형도 콘스탄티우스에 의해 살해되었다. 따라서 그는 눈에 띄지 않으려 하면서 숨죽이며 그의 청소년기를 살아올 수 밖에 없었으리라. 그가 그리스-로마 철학에 심취한 것은 일종의 탈출구가 아니였을까.
그러나 그에게 제국의 서방을 통치할 기회가 찾아온다. 이번만큼은 동방에 메여였는 콘스탄티우스도 이미 남아있는 친인척이 없기 때문에 서방을 통치할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그의 아버지 또는 형처럼 그리 쉽사리 죽일수는 없었으리라.
그는 라인강 내의 갈리아(지금의 프랑스)에서 꽤 잘해주었다. 군사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게르만족을 맞아 고작 1만여명 정도의 군사로 잘 싸워주었다. 고작 20여세의 나이로 군사경험도 전무했던 그가 황제로서 어떻게 제국을 통치하고 적을 맞아 잘 싸워주었을까? 난 두가지를 생각해보았는데 첫번째로는 그가 공부해왔던 철학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철학이 지금은 살아가는데 있어 별로 중요치 않아보이지만, 당시엔 엘리트들의 필수 코스라. 또한 스토아철학 같은 경우는 현실세계와 밀접한 실용주의적 관점을 주기도 하므로 일조를 했으리라 생각된다. 즉, 깊은 사색을 통해(speculation) 통찰에 이를 수 있고 이것이 그가 정치를 하는데 있어 심안을 주지 않았을까? 두번째는 그의 젊음과 열정, 그리고 담대함이다. 그가 콘스탄티우스의 눈치만 보거나, 동방의 황제의 의사를 오버 짐작하면서 정치를 했다면 이러한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것이라.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린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은 그에게 담대함을 주어 그의 철학을 확고히 밀고나가는데 힘이 되어 주었으리라.
하지만, 이것은 갈리아에서 한시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기본이 단단하지 못해서일까? 콘스탄티우스가 죽은 후 제국의 황제에 오른 뒤 곧바로 치른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그는 병참을 확보하지 못하고,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패배한다. 그리고 그 싸움터에서 전사한다.
20여년을 콘스탄티우스 밑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겨우 황제가 되었는데 2년만에 어처구니 없게 죽어버렸다. 그의 치세동안에는 그리스-로마 종교의 부활을 꿈꾸면서 이러한 종교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그가 죽으면서 끝나버렸고, 이를 통해 그는 기독교측에서 '배교자 율리아누스"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가 기독교 배교 정책을 계속했더라면, 오래살았더라면 지금처럼 기독교가 확산되지는 않았을거라한다.

암브로시우스 주교
이 사람은 순전히 정치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그는 결국 주교가 황제보다 높아질 것을 예상했을까. 그러고서 주교직을 받아들였다면 정말 천재이다. 시오노 나나미가 언급했다시피, 이 사람은 일생을 통해 그리스도 신앙인으로서의 면모는 보기 어렵지만, 개인의 신앙과는 상관없이 그는 그리스도교를 확산하는데 확실히 일조를 한 인물이다. 다만 그 목적은 신앙자체가 옳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몸담고 있는 교회 세력의 확산을 위한것으로 보이지만 말이다.
이러한 확산이 열매를 맺었는지 황제는 한마리의 양으로, 주교는 양을 인도하는 목자(양치기)가 되어 황제를 컨트롤 한다. 황제 테오도시우스에게 그가 지은 죄를 사죄할때까지 교회 출입금지를 시킨것이 일례이다. 이 사건은 700년후엔 카노사의 굴욕으로 황제가 주교의 사죄를 바라면서 사흘밤낮을 눈발속에 용서를 빌었던 것에 대한 전조이고...
기독교를 종교로 인정한 그리고 이러한 신의 권위부여를 이용하여 정국안정을 꾀했던 콘스탄티누스는 이런 결말을 예상했을까? 신으로부터 권위를 부여받는다는 것은 결국 신의 대리인인 주교(목자)가 황제보다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음인데 결국 그가 만든 덫에 그의 후손들이 걸려들어버린것이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평범한 일개 그리스도인인 로마시민은 잡다한 신변사에 대한 상의/축복을 바라는 데 하나님이라는 신을 대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이전에야 로마의 수많은 신들가운데 하나 '부뚜막 신'이라던지에게 기도를 했다면, 그리스도교이후엔 이러한 일을 하나님 이라는 대단한 신에게 논의하는것을 어려워한 것이다. 이러한 정서 또는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암브로시우스 주교가 하나님 이외에도 마치 잡다한 로마의 신들처럼 '친근한 용도'의 수많은 성인들을 배출해냈다는 것이다. '큰일은 하나님에게 신변잡사는 성인들에게' 란 기치를 걸고..
결국 이는 너무 많은 성인들을 배출해내어, 일년 365일 특정 성인의 날이 아닌 날이 없자 축일을 할당받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11월 1일 만성절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ㅎㅎ

또한 주교는 하나님=예수=성령을 동등히 여기는 삼위일체파(후에 카톨릭파)였고 이에 대등하게 싸우던 아리우스파(예수는 한없이 인간에 가깝지만 인간은 아니고, 신에 가깝지만 신은 아님)를 궤멸하는데 앞장섰다. 시오노 나나미의 해석에 따르면 그가 교리를 해석한 후에 삼위일체가 옳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가 삼위일체파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그의 교세를 확장키 위해 아리우스파를 이단으로 몰아 섬멸한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이와같은 생각들이 든다.
1. 사람들은 일부러(intentionally) 자신의 편한대로 또는 생각없이 현상을 해석한다. 밀라노 칙령의 본 뜻은 황제의 권위 강화에 있었는데도, 사람들은 기독교인의 승리라고 자축한다. 다른 얘기같지만 요즘 전세값이 치솟고 있는데 정부는 전세금 융자를 기존에 6000에서 8000까지 확대시킴으로써 안정시킨다고 대책을 내놓았다. 전세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비정상적으로 높이 치솟는 전세금으로부터 수요자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은 빚내서 전세를 얻으라는 결국 높은 전세값을 그대로 유지시키거나 또는 오히려 encouraging 함으로써 전세 불안정을 유발하고 그리고 공급자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이를 보면 대책을 세우는 사람들이 현상을 stupid 해서 이해를 못하거나 또는 일부러 pretending stupid 함으로써 기득권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정책을 취한 것으로 보일뿐이다.

2. 만약(what if )
아리우스파가 암브로시우스 주교에게 먼저 접근했더라면 그리고 그를 그들의 주교로 만들었더라면? what if 율리아누스가 좀 더 오래살았더라면 그리고 그의 그리스/로마 종교 부활과 맞물려 그리스도교 감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더라면?

인간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일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역사의 방향성이 변한다.
이러한 현상을 믿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것을 '시대의 흐름' 또는 '우연'이라고 부르고
그리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역사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

2011년 2월 10일 목요일

Google analytics 을 구글 블로그(blogspot), 티스토리에 넣기

아...진짜 구글 블로그...뭐 하나를 찾을려해도 한글로 된것은 없당.
한국인들..구글 블로그 잘 이용안하나부다...
영어로는 그림도 없구 짤막, 요점만 간단, 게다가 업데이트도 안되어있공. 뒤져뒤져 찾긴찾았당!


I. Google Analytics 가입하기
2. 웹사이트 프로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남
- analytics 하고 싶은 본인의 블로그 주소, 국가를 입력하면,

3.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남. 이 코드를 본인의 블로그 스킨/템플릿에 붙이면 됨.

4. 데이터 받기라는 정상상태후 보통 최대 24시간 정도 걸려야 데이터 수집됨.


II. 구글 블로그에 analytics 코드 붙이기 : 템플릿 디자이너*를 사용하는 경우
* 템플릿 디자이너(layout) : 최근 버전으로 이전에는 classic template이라고 되어있음
1. 로그인 후 오른쪽 위에 대시보드(dashboard)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옴

2. 가젯 추가를 클릭하면 가젯 디렉토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아래와 같은 HTML/JavaScript 선택

3. 제목에는 원하는 제목 쓰고 내용에 Google analytics에서 붙이라고 하는 html code를 붙이면 됨.


III. 구글 블로그에 analytics 코드 붙이기 : Classic template(old version)을 사용시
1. 로그인 후 대시보드 클릭
2. 템플릿(Template) 클릭하면 나오는 창에서 HTML 편집(Edit HTML) 클릭
3. 여러 코드들이 나타나면 페이지의 마지막에 아래와 같은 형태의 코드가 나타남
- 아래와 같이 analytics 코드를 사이에 붙여 넣으면 됨.

4. 저장하기


IV. 티스토리에 analytics 코드 붙이기
1. 관리자 페이지 => 스킨 => HTML/CSS 편집 화면에서
2. 역시 아래와 같이 구글 analytics 코드 붙여넣기


[참조] Google support : analytics with blogger
http://www.google.com/support/googleanalytics/bin/answer.py?hl=en&answer=55604

2011년 2월 8일 화요일

말라기 Malachi

* 저자 : 말라기, 뜻은 '나의 사자, messenger'

* 기록연대 : BC 432 ~ 425
- 통치자란 뜻의 페르시아 용어 페사흐(pechah 1:8)의 사용을 봤을때 페르시아가 이스라엘을 통치할때
- 희생제사가 성전에서 드려진것으로(1:7~10) 보아 성전 재건 후
- 말라기의 예언은 느혜미야가 직면한것과 동일한 문제 : 부패한 제사장, 십일조 무관심, 이교도를 아내로 맞는 통혼 등

* 주제 : 부패한 제사장, 사악한 풍습, 거짓된 안점감으로 병들어가는 백성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
-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메시야 약속이 이루어질것인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가에 대한 의심
- 이에따라 예배의식, 십일조, 도덕법에 대한 무관심으로 드러남
- 말라기는 이스라엘에 새로운 열심과 순종 요구

* 구성 : 넬슨 성경개관 도표 수정

아가 song of Solomon

* 제목 : song of songs or song of Solomon으로 불려짐

* 내용 : 솔로몬의 사랑 노래로 솔로몬이 포도원을 지키는 한 여인에게 구애하여 결혼하는 것을 묘사, 결혼으로 맺어진 사랑의 기쁨과 슬픔

* 저자 : 솔로몬이 저자라고 알려졌으며, BC 10세기 경 통치 초기에 쓰여져, 정치적, 관능적 목적으로 많은 처첩을 두기 전에 기록됨

* 특징 :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음

* 해석
a. 문학적 관점 : 결혼한 사람들의 이상적 사랑의 관계를 묘사
b. 비유적 관점 : 하나님과 이스라엘 or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묘사하는 시(에베소서 5:25~33, 죄로부터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는 교회를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고 섬기시며~)

* 구성 : 넬슨 성경개관 도표 수정

인터넷에서 한글 입력이 갑자기 안될때

뱅킹이라던지 할때 갑자기 한글입력이 안되는 경우
1. 인터넷 주소줄에 커서를 놓고, 한영변환을 눌러서 한글을 아무 글자나 입력하여 한글인 상태로 만들기

2. 이후 원하는 부분에 한글을 치면 됨.

2011년 2월 7일 월요일

엑셀 2007 하이퍼링크 일괄 삭제

1. 하이퍼링크가 있는 시트의 이름부분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면,
2. 코드보기를 클릭하면 visual basic 창이 나오면서 직접실행창에
3. cells.Hyperlinks.Delete 를 입력하고 엔터치기



또는
단축키를 이용하기
1. 하이퍼링크가 있는 시트에서 Alt + F11
2. 다른 창이 열리면 Ctrl + g
3. 직접실행창이 열리면 cells.Hyperlinks.Delete 를 입력하고 엔터치기

두개 모니터 사용, 화면 떨림, 흔들림

1. 바탕화면 -> 오른쪽 마우스클릭 -> 속성(등록정보) -> 설정 -> 고급 ->모니터-60hza→70hz로변경

2. VGA카드이상 -> 교환

3. 한개의 모니터이외에 다른 모니터를 추가할 경우,

비디오카드 또한 드라이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해상도를 늘린다면 그런 현상이 생길 수 있음 => 다중모니터 적용 해제 후 다시 연결

2011년 2월 6일 일요일

욕망하는 테크놀로지 - 이상욱 등

목차
1. 테크놀로지를 생각한다.
2. 호모파베르의 운명
3. 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세상
4. 일상 생활 속의 테크놀로지
5. 인류는 자동생산을 꿈꾸는가
6. 현재와 미래
에필로그

1. 테크놀로지를 생각한다.
인간의 기술은 바살라의 말대로, 필요의 산물이 아니라 ‘잉여의 산물’이다. 통념과는 다르지만, 변이가 발생하는 방식은 생물체나 기술이나 비슷하다.

말하자면 기술이 너무 빨리 성장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그 문화적 의미를 소화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멈포드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인간의 상징 능력을 북돋우어 다시 균형을 되찾자고 제안했다. 인간/기계가 이렇게 맞물리며 진화한다는 말은 결국 인간의 정신활동이 기술과 더불어 형성된다는 말이다. 이런 관점은 인간/기계의 이분법을 넘어선다.

어떻게 해서 기차라는 기술이 인간의 지각에 영향을 주는 일이 가능한가? 기술은 그 자체로 인간과 세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세계에 존재하는 방식을 구현하는 매체로서 기술은 나름대로 세계에 대한 인식을 담고 있다. 그러니 인간의 지각에 영향을 주고, 예술을 보충해줄수 있다.

2. 호모파베르의 운명
신이 있는지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등등은 철학적으로 흥미 있는 주제였지만, 지식의 확산을 위해 사용되는 인쇄술, 더 살기위한 기술인 의술, 신을 섬기는데 사용되는 각종 공예와 건축술은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했다.

현대 기술 앞에서 모든 존재자는 필요하면 언제라도 갖다 쓸 수 있고 대체와 변형이 가능한 ‘부품’이 되어 버린다. 강에 수력 댐이 건설되고 나면, 강물은 에너지 공급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만다.

인공물은 정치적인가? 인공물은 객관성, 효율성 혹은 심지어 편의라는 탈 아래 자신의 정치적 편파성을 숨기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잘못되었다. - 로버트 모제스의 뉴욕 파크웨이 디자인시


3. 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세상
기술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이 증대될수록 현대 기술 연구에서 사회적 합의 과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다’는 얘기로 이어지는데, 이는 기술에 대한 단순한 이해에 근거하고 있다. 기술은 자동적으로 양날의 칼이 되는 것이 아니며, 가치중립적인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의식적인 노력이 없다면 기술은 그것을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그들의 의도대로 발전하기 십상이다.

4. 일상 생활 속의 테크놀로지
‘느리게 살기’가 유행이라지만, 느리게 살자고 주장하는 책을 단숨에 읽어야 하는 것이 ‘시간이 돈’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6. 현재와 미래
특정 기술의 사용은 항상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혹은 개인의 수준에서건 사회적 수준에서건 그것이 가져올 유용함과 위험을 저울질하여 선택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에필로그
기술의 의미, 최근 기술 발전의 방향, 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보는 관점들, 기술이 이 사회에 가져다주는 순기능과 역기능, 그리고 기술과 정치, 기술과 예술, 기술과 전쟁등 기술과 그 인접 분야 사이에 주고받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기술은 통제가 가능한가 기술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가?
======================================================

기술과 인간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기술을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며 대다수는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기술의 의미,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 사회에 대한 영향력들에 대해 기술함으로써, 무심코 넘어가는 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케 한다.

기술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생각은 기술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리라는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를 보더라도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암울한 미래상을 그리고 있다. 기술개발에 따른 유토피아적 미래뿐 만이 아니라 비관적 영향력도 생각해야한다는 것은 적절하나, 이러한 것을 볼 때 종종 기술 자체를 비판하는 측면이 많아 보인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가져오는 것은 때때로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개발의 이면에 숨어있는 인간의 동기, 인간의 본성(탐욕, 욕망)에 대한 책임을 간과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술개발을 하는 연구자들은 단순히 이익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영향력, 유용함과 위험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재밌는 것은 미국에서 2차세계대전 중 전쟁관련 무기개발을 정부에서 대폭 지원하고 있을 때, 연구자에게 본인이 하는 연구가 전쟁과 살상무기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물었을 때, 그는 단지 연구개발만 할 뿐이고 전쟁과는 아무관계가 없다는 답을 했다. 사실, 책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살벌한 시장 경쟁의 한복판에서 어떠한 기술은 개발하고 어떤 기술은 개발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치일수도, 또한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하나의 조그만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시장경쟁이라는 차원에서 많이 무시되고 있으나 교육, 윤리 차원에서 연구자들은 기술개발시 기술의 영향력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과학기술개발 관련 정책은 정부의 중점 정책 중 하나이다. 현 정부의 목표는 GDP 대비 ‘06년 3.23% 투자에서 → ’12년 5%로 투자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 7대 강국을 목표로 과학기술발전이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기술개발의 수혜자가 직접적으로 국민이 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 관련 정책은 그 특유의 전문성으로 인해 관련 전문가로만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기술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줄기세포기술, 나노기술, 유전자조작식품 등 첨단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전문가들도 미래 기술예측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관련 전문가 이외에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불확실한 기술 추진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통한 신뢰를 형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기술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인 입장을 고려시, 기술자체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그 뒤에 내재하는 인간의 동기, 윤리성 부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빠르게 진보하는 기술 변화 속에서 단순히 관련 기술전문가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여 예측이 불확실한 기술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 Stealers wheel



저수지의 개들(1992) OST 중 하나이다. 악당 중 하나가 인질의 귀를 자를때(역시,,,쿠엔틴 타란티노 같으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이다. 바로 이 장면때문에 한국에선 이 영화가 상영금지되었기도 하다. 풀버전은...잔인하여 생략...



Well I don't know why I came here tonight, 오늘밤 내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어
I got the feeling that something ain't right, 뭔가가 잘못되어가는것 같아
I'm so scared in case I fall off my chair, 의자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두려워
And I'm wondering how I'll get down the stairs, 계단에서 어떻게 내려올까 궁금해
Clowns to the left of me, 내 왼쪽엔 광대들이
Jokers to the right, here I am, 내 오른쪽엔 조커가
Stuck in the middle with you.당신과 함께 갇혀있어

Yes I'm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당신과 함께 갇혀 있어
And I'm wondering what it is I should do,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궁금해
It's so hard to keep this smile from my face, 계속 웃음짓고 있기 힘들어
Losing control, yeah, I'm all over the place, 자제력을 잃어버리면서, 완전 흐뜨러졌어
Clowns to the left of me, Jokers to the right, 내 왼쪽엔 광대가, 오른쪽엔 조커가
Here I am,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여기서 난 당신과 갇혀있어

Well you started out with nothing, 너는 의미없는 말을 시작하고
And you're proud that you're a self made man, 넌 진정한 남자라고 자랑스러워하지
And your friends, they all come crawlin, 너의 친구 그들은 기어와서
Slap you on the back and say, 너의 등을 치면서
Please.... Please.....애원하지

Trying to make some sense of it all, 뭔가 말이 되게 하려고 만들려고 하지만
But I can see that it makes no sense at all, 하지만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
Is it cool to go to sleep on the floor, 바닥에서 자면 추울까
'Cause I don't think that I can take anymore 더이상 참을수 없기 때문이야
Clowns to the left of me, Jokers to the right, 내 왼쪽엔 광대가, 오른쪽엔 조커가
Here I am,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여기선 난 당신과 함께 갇혀있어

Well you started out with nothing, 넌 의미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And you're proud that you're a self made man, 넌 진정한 남자라고 자랑스러워하지
And your friends, they all come crawlin, 너의 친구들은 기어와서
Slap you on the back and say, 당신의 등을 치면서
Please.... Please.....애원하지

Well I don't know why I came here tonight, 오늘밤 내가 왜 여기와 있는지 모르겠어
I got the feeling that something ain't right, 뭔가 잘못된것 같은 느낌이 들어
I'm so scared in case I fall off my chair, 의자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두려워
And I'm wondering how I'll get down the stairs,계단에서 어떻게 내려올까 궁금해
Clowns to the left of me, 내 왼쪽엔 광대가
Jokers to the right, here I am, 오른쪽엔 조커가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여기선 당신과 함께 갇혀있고
Yes I'm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당신과 함께 갇혀있어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당신과 함께 갇혀있어

Amazing grace

- 영국인 성직자이자 시인 John Newton(1725-1807) 이 1779년 작사
* 설교를 들을 때 존 뉴튼이 나왔는데, 잠시 사과, 중력법칙의 아이작 뉴턴으로 착각했다.
'아, 아이작 뉴턴, 뭐 비록 연금술, 마술과 같은 신앙과 받대되는 것을 믿긴 했지만 그 역시 신실한 신도였으니, 그가 작사했구나' 하구 잠시 착각했다는...
you raise me up이랑도 헷갈렸다. 이 두곡이 상당히 popular 한데, you raise me up이 노예상인이었다가 개심한 사람의 내용이라고 생각하고선, 지난번 secret garden 찾을때 아무리 찾아도 그러한 내용이 없어서 이상히 여겼었다.
이 노래였군..

- 용서와 구원에 관한 내용으로 존의 개인적 경험에 의해 쓰여진 가사
- 존은 왕실해군, 선원, 그리고 노예 무역을 하였다. 어느날 밤 폭풍우가 그의 배를 강타하자 그는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게 되었다. 하지만 몇 년 더 노예무역을 하다가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1764년(39세) Church of England 에서 사명을 받은후 Olney, Buckinghamshire 의 부목사가 되었고, Amazing grace 는 1773년 새해의 설교를 일러스트레이트하기위해 처음 쓰여졌으며 1779년 publish되었다.

- Leann Rimes 가 부르는 Amazing grace(from youtube), Lean Rimes 는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실제 주인공이며, 잘 알려진 노래로는 'Can't fight the moonlight'이 있다 : http://www.youtube.com/watch?v=iT88jBAoVIM

- 일디보가 부르는 Amazing grace(from youtube), 콜로세움에서 부른것이 더 괜찮다..비쥬얼 상으로 ㅎㅎ : http://www.youtube.com/watch?v=WNzVMgvxPjw

- 1779년 처음 퍼블리쉬된 가사 :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는

That sav'd a wretch like me! 죄많은 나를 구원하셨네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 나는 한때 길을 잃고 방황했지만 나는 찾았네

Was blind, but now I see. 한때 보지 못했지만, 나는 보네


'Twas grace that taught my heart to fear, 은혜로 인해 나 마음이 두렵고

And grace my fears reliev'd; 은혜로 인해 나의 두려움이 사라졌네

How precious did that grace appear 은혜가 주어져서 얼마나 소중한지

The hour I first believ'd! 내가 처음 믿었던 시간


Thro' many dangers, toils, and snares, 많은 위험, 어려움, 유혹을 헤치고

I have already come; 나는 왔네

'Tis grace hath brought me safe thus far, 은혜로 인해 지금까지 안전하게 왔고

And grace will lead me home. 은혜가 나를 집으로 이끌었네

The Lord has promis'd good to me, 주님은 선을 내게 약속하셨고

His word my hope secures; 그의 말씀으로 인해 나의 희망은 확보되었네

He will my shield and portion be 그는 나의 방패이며 포션이네

As long as life endures. 나의 삶이 인내하는한

Yes, when this flesh and heart shall fail, 이 몸과 마음이 떨어질때

And mortal life shall cease; 한정된 삶이 멈출때

I shall possess, within the veil, 난 베일안에 소유할것이네

A life of joy and peace. 기쁨과 평화로운 삶을


The earth shall soon dissolve like snow, 지구는 눈처럼 녹아질 것이며

The sun forbear to shine; 태양 빛이 사그라질때

But God, who call'd me here below,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부르시고

Will be forever mine. 나는 영원히 그의 소유라네

2011년 2월 5일 토요일

Ennio Morricone(엔니오 모리꼬네) - love affair

- 엔니오 모리꼬네는 우리나라에선 시네마 천국 OST 작곡가로 많이 알려졌다. CF, 영화 등을 통해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이 무지 많다. 황야의 무법자(석양의 무법자)에서 싸울때 흘러나오던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라던가. 예전에 무슨 게맛살 광고에 나오던 "La Professional"이라던가. 최근에는 넬라 판타지아로 많이 알려졌다. 이 곡의 원곡은 미션에서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이다. 가사가 있는것보다 미션에서 제레미 아이언스가 오보에만 연주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것 같다. 그리고 넬라 판타지아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부르기도 했는데 그것도 괜찮다.

- 로마에서 1928년 11월 10일 태어남, 1956년 Maria Travia 와 결혼하여 세아들과 딸하나를 둠
- 500개의 영화, TV 음악 작곡
- 2 그래미, 2 골든글로브, 5 Anthoy Asquith Awards for Film Music, Polar Music prize in 2010
- 엑소시스트(1977), 벅시(1991), 울프(1994), Mission to Mars(2000), 미션, 러브어페어, 시네마천국등의 영화 OST 참여

영화 러브 어페어에서 'Love affiar' 곡이다. 이 곡은 아네트 베닝이 허밍을 한 피아노 솔로곡이 더 좋다. 러브어페어에서도 연인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워렌비티와 아네트 베닝은 결혼했다. 엄청난 바람둥이 였던 워렌 비티가 아네트 베닝과 결혼하고 아직까지 이혼소식은 없다.

Gabriel's Oboe(Utube) : http://www.youtube.com/watch?v=jmax47l2hLU&feature=fvst

2011년 2월 4일 금요일

Big star - I'm in love with a girl

닥터 하우스 시즌5 에피소드 7 마지막 부분
- 하우스는 커디에게 가서 고백하려고 하나 결국 하지 못하고 돌아서는...ㅜㅠ

I'm in love with a girl 난 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버렸어
Finest girl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예쁘지
I didn't know I could feel this way 이런 감정을 느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Think about her all the time 항상 그녀에 대해 생각해
Always on my mind 항상 내 마음속에 그녀가 있어
I didn't know about love 사랑에 대해 몰랐지

All that a man should do is true 남자가 할수 있을 만한 것이라곤 '진실'일 뿐야
All that a man should do is true 남자가 할수 있을 만한 것이라곤 '진실'일 뿐야

I'm in love with a girl 난 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버렸어
Finest girl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예쁜 그녀와
I didn't know this could happen to me 난 이런일이 내게 일어나리라고 상상도 못했지

구글 블로그 동영상 업로드 잘 안될때

1.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등에서 캐시 메모리 지우기 : 보통 도구, 관리 모드의 옵션에 있음.
2. 플래쉬를 최신 버전으로 설치하기
3.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면, 익스플로러에서 올려보기 ==> it's working

네이버나 다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난리 났을텐데, 구글 블로그는 잘 사용하지 않기도 해서 그런지 답변을 찾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영어권 답변은 성의 없고, not working 한 경우가 대부분..역시 한국인들!!

Jeff Buckley - Hallelujah(할렐루야)

이 곡은 닥터 하우스 시즌2 -ep1 마지막에 나온 곡이기도 하며, 슈렉에도 나왔던 곡이다.


닥터하우스
- 포먼에게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라고 하는 하우스
- 친척도, 가족도 없는 환자에게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암이라고 얘기하는 캐머론


Well I heard there was a secret chord 비밀스런 화음을 들었어
That David played, and it pleased the Lord 다윗이 노래할때 하나님을 기쁘게 했죠
But you don't really care for music, do ya? 하지만 당신은 음악을 별로 신경 쓰지 않죠?
Well it goes like this 이런식이죠
The fourth, the fifth 네번째, 다섯번째..
The minor fall and the major lift 마이너는 떨어지고, 메이져는 날아올라가죠
The baffled king composing Hallelujah 비탄에 잠긴 왕은 '할렐루야'를 노래하네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Well Your faith was strong but you needed proof 당신의 믿음은 강하지만 당신은 증거를 원하죠.
You saw her bathing on the roof 당신은 왕궁에서 그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Her beauty and the moonlight overthrew you 달빛 아래 그녀의 아름다움이 당신을 매혹시켰죠
she tied you to her kitchen chair 그녀는 당신을 그녀의 부엌 의자에 묶고
And she broke your throne and she cut your hair 그녀는 당신의 왕좌를 깨뜨리고, 그리고 당신의 머리를 잘랐죠.
And from your lips she drew the Hallelujah 당신의 입술을 통해 '할렐루야'를 이끌어 냈죠.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Well baby I've been here before 난 전에 여기 와봤어요
I've seen this room and I've walked this floor 이 방을 본적 있고 여기를 걸었었죠.
I used to live alone before I knew ya 전에 혼자 살았었죠.
I've seen your flag on the marble arch 난 대리석 아치에 걸려있는 당신의 깃발을 봤죠
Love is not a victory march 사랑은 승리의 행진이 아녜요
It's a cold and it's a broken Hallelujah 사랑은 차갑고 깨어져버렸죠. 할렐루야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Well there was a time when you let me know 내가 깨닫게 될때가 있죠
What's really going on below 저 아래에서 정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But now you never show that to me do you? 이젠 보여주지 않을거죠?
And remember when I moved in you? 내가 당신께로 나아갔던때를 기억하나요?
And the holy dove was moving too 성스러운 비둘기도 같이 나아갔었죠
And every breath we drew was Hallelujah 숨쉬는 순간마다 '할렐루야' 였죠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Well maybe there's a God above 하늘에 하나님이 있을수 있죠
But all I've ever learned from love 하지만 사랑에서 배운것이라곤
Was how to shoot somebody who'd OUT DREW YA 이미 나를 끌어당긴 누군가를 쏘는것이죠.
And it's not a cry that you hear at night 당신이 밤에 듣는것은 절규가 아녜요
It's not somebody who's seen in the light 낮에 보는것은 누군가가 아녜요
It's a cold and it's a broken Hallelujah 이미 차갑게 깨어져 버렸죠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eld for a long time) Hallelujah

2011년 2월 3일 목요일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

목차
  1.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2. 운전 면허증을 재발급받는 방법 : 운전면허청에 진을 친 신청자들한테서 끔찍한 이야기를 듣는다. "리비아 침공 이후로 줄곧 이곳에 서 있는 거요"
  3. 비행기에서 식사하는 방법
  4. 세관을 통과하는 방법
  5. 미국 기차로 여행하는 방법
  6. 지적인 휴가를 보내는 방법
  7. 택시 운전사를 이용하는 방법
  8. 축구에 대해 말하지 않는 방법
  9. 지옥의 커피포트를 사용하는 방법 : 호텔 커피포트는 따를때 쏟아지기 쉽게 만들었다. 이것은 호텔 이용자에게 럭셔리한 - 즉, 엎질러도 don't care 하는 - 기분을 맛보게 하기위해서가 목적이거나 또는 이렇게 쉽게 엎질러도 시트는 언제나 깨끗하다는 호텔의 청결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라~ㅎㅎ
  10. 낯익은 얼굴에 대처하는 방법
  11. TV 사회자가 되는 방법
  12. 시간을 알지 못하는 방법
  13. 별과 줄무늬
  14. 바빌론에서 대화하는 방법
  15. 일 대일 축척의 제국 지도를 만드는게 왜 불가능한지에 대하여
  16. 아이스크림을 먹는 방법
  17. 개인 서재의 존재를 정당화하는 방법
  18. 재고품을 집계하는 방법
  19. 시간을 보내는 방법
  20. 기계 장치를 구입하는 방법
  21. 사용 설명서를 따르는 방법
  22. 몰타의 기사가 되는 방법
  23. 전보를 처리하는 방법
  24. 팩시밀리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 : 과학기술에는 냉혹한 한가지 법칙이 있다. 혁명적인 발명품이 널리 퍼져서 누구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더 이상 편안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A에서 B로 기차로 두시간이 걸린다면, 자동차로는 한 시간 안에 달릴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자동차는 초기에 값이 비쌌다. 그러나 다수 대중이 자동차를 구입할 여우가 생기면서 도로는 매우 혼잡해졌다. 마침내 기차가 상대적으로 자동차보다 빨리 달리게 되었다. 자동차 시대로 접어든 지금에 와서 관계 당국이 사람들에게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라고 독려한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25.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
  26. 뚜껑 달린 대형 상자 위의 세마리 올빼미
  27. 편집자의 작품 수정
  28. 속편
  29. 생략 부호를 사용하는 방법
  30. 서문을 쓰는 방법
  31. 미술 전시회의 카탈로그에 서문을 쓰는 방법
  32. 오해를 바로자는 방법
  33. 미망인을 경계하는 방법 : 당신이 죽은후에 당신이 원하지 않는 당신의 글들이 출판되기를 라지지 않을때 => 청년기에 부쳤던 편지의 경우는 수정 작업이 불가능하다. 최선책은 한때 당신이 편지를 보낸 자들의 거처를 찾아내서 그 시절의 평화스럽고 안온했던 만남을 상기시키는 짤막한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죽은 뒤에서 여전히 그 시절에 대한 기억에 사로잡힌 채로 그 시절에 같이 지냈던 현장을 방문하겠노라는 약속을 덧붙인다. 항상 이런 방법이 효력을 발휘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유령은 유령이다. 상대방으로서는 괴기스러운 기분이 들어서 편지를 받은 날 이후로 제대로 잠을 이루기 힘들 것이다.
  34. 공공 도서관의 체계를 세우는 방법
  35. 동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36. 인디언 놀이를 하는 방법
  37. 포르노 영화를 식별하는 방법 :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필요이상의 시간이 걸리거나, 필요이상의 등장인물이 나타날 때 이것은 포르노 영화이닷!
  38. 전염병을 예방하는 방법 : 고위 공무원일 경우에는 마피아와 거래하지 말아라. 그랬다가는 대부의 손에 입을 맞추는 일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의 양치기나 테러리스트들한테 납치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 납치범들은 대체로 수많은 사람을 납치하면서 똑같은 머리 씌우개를 쓴다.
  39. 봉급이 많은 직장을 구하는 방법
  40. 산 바우돌리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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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샀다가(99년도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포기해 버렸던 책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책 한권으로 인해 사람이 죽고 죽이는 이야기였지.. 그래서 같은 작가의 이 책도 그러리라 기대하고 샀던 책이다.
이전엔 안 읽히던 것이 지금 읽힐줄이야... 나이, 그리고 주변 환경이 책의 취향에도 영향을 미치는구나...조지오웰 책을 좋아해서, 얼마전 읽지 않은 책들 가운데 하나인 '파리와 런던에서의 밑바닥 생활'을 구입하고 읽어보려했으나, 공감이 그닥 가질 않았다. 아마 20대 때라면 미친듯이 좋아했지 않았을까.

그래서 별다른 기대없이 이 책을 집어 들었는데, 그런데 지금 읽으니 그의 패러독스가 신선하고 재밌다. 물론 중간에 현학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에피소드도 몇(별, 부엉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괜찮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예를들어 이탈리아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때, 호텔에서 내주는 커피를 마실 때 등등의 일들을 패러독스로 과장하여 풍자한다.

운전면허증 에피소드를 살펴보면, 저자는 여행중에 지갑을 분실하였다. 다행히 신용카드는 전화한통으로 정지되었고 누군가 사용시 전세계적으로 체킹된다는 소식을 듣는다. 현대의 전자시스템을 찬양하면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기 위해 전화를 하니, 운전면허번호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누가 그 번호를 따로 어딘가에 적어두겠는가? 이름으로 찾아볼 수 없겠냐고 사정하지만, 대답은 'No'.
하지만 차를 가진 사람은 차가 없을때의 불편함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것이다. 그래서 그는 정말 싫어하지만 그의 명성을 이용하여 아는 '고위직' 간부들에게 전화를 한다. 어떤 고위직 간부는 면허번호는 '일급비밀'이므로 절대 누설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군! 운전면허 번호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군!!!
그는 그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이용하고 그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르게 하고 year and year 가 걸려서, 결국 투박한 종이로 이루어진 운전면허증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은 누구나 위조할 수 있는 싸구려 재질의 '종이'에 불과한것을 발견하고 독설을 한다. 즉, '발급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위조 면허증을 불법으로 가질려고 하는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고, 거리에는 결국 수많은 불법 범죄자들이 판을 칠 것이지만, 경찰 당국은 진짜와 위조를 판별하려는 노력은 기울이는지, 판별은 할 수 있는지 조차 알수 없을 것이다' 라면서..
단순한 운전면허증 발급을 너무 관료적으로, 또는 너무 고지식하게 처리함으로써, 결국 범죄자 양상, 과다 행정인력 낭비 등을 초래하는 모습을 재미나게 역설한다.


'뚜껑 달린 대형 상자위의 세마리 올빼미' 란 에피소드를 보면, 학자들은 이 시를 찬미하면서 언제 쓰여졌는지, 시의 내용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에 대한 연구,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것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는 대체 시가 이런식으로 해석하든, 저런식으로 해석하든 대체 무슨 상관일까란 생각이고 둘째 학자들이란,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증명키 위해서 지난간 것에 대해 무슨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것 같다이다.
예를들어 내가 아무렇게나 쓴 메모들이 우연치않게 보관되어서 몇백년이 지난후의 후손들이 봤을때 그들은 무슨 대단한 의미인양 해석하려하고 오히려 '종이'에 '의미'를 부여해 살아있게 만들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사소한 일에 관심을 기울일 사람들은 그것 밖에 할 것이 없는 학자들이란 존재이고 말이다. 무엇이든, for example, 길가의 돌맹이라도 내가 매일 소중히 하고, 매일 명상하면, 그 돌맹이에 대한 1000페이지 짜리 논문을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
문득 든 생각은 기본적인 사상, 원리는 이미 수천년에 만들어졌고 현대의 우리는 소크라테스니 피타고라스니 이들에 대한 재해석, 연구 수준 정도만한다. 인류는 진보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위대한 발견에 대한 재탕 삼탕을 하고 있고, 그것을 해석하는것 자체만으로도 힘겨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2011년 설날에..아픈 사람들 천지..

주변에 온통 아픈 사람 천지다.
외할머니는 병원에 계신줄 알았고..
집에 내려오자 마자 밤시간대 간병하는 엄마와 바톤터치를 했다.
할머니는 나를 못알아보신다..밤새 내내 힘들어하시는 할머니로 인해 나도 한잠 못잤다.
이런 생활을 엄마는 거의 3-4주를 하셨을껄 생각하니,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내게 화도 났다. 지난번 농담삼아 집보다 병원이 더 따뜻하니 더 좋을거야라고 말했는데...얼마나 어린 생각이었는지..덕분에 엄마는 몸살이 났다.

하루 하고도 이렇게 힘든데...집에오자마자 당장 간병인을 알아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다행히도..중환자실로 옮기게 되어 더이상 간병이 필요치 않게 되었고..그 말은 곧 병세가 점점 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엄마는 앓아 누우시고, 아부지도 힘들다 하시고, 올케언니도 팔 한쪽이 문제가 있다 그러고..
부침개 종류만 내가 했다. 뭐 이거야 쉽지만..나물 하는 것 좀 알아둘걸 그랬다. 나도 마늘넣고, 소금넣고, 간장 넣고, 파넣고 대충은 알지만, 엄마가 나를 못미더워하니...할 수 없이 나물은 엄마가 하고..

차례상은 내가 차렸다. 차례상 놓는 것 좀 알아둘걸..오로지 홍동백서만 기억나니...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차례상을 차리면서 별 생각을 다했다. 빨리 부모님을 전도해서 이런 제사를 하지 말아야지..한국 기독교인들은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참으로 빨리 배운다느니..
- 실제, 한국의 여인네들이 제사상을 차리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가. 우리집만 하더라도10년전에는 10여번은 더 지냈을것이다. 제사가 기독교의 우상숭배라는 항목으로 간주되어 이런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자신들의 편리함 추구와 함께 보다 더 빨리 사라지는 것 같다. 기독교의 핵심교리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도 이처럼 빨리 확산되면 좋을것을...
이런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들이 부러워서 그러는게다..

좀 있다는 친척들과 함께 성묘를 가야할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엔 조카네와 같이 영화를 보러가고..정말 이번 설 쉴 틈없이 알차게 보내는 구나...
차례상을 정리하고..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다..

2011년 2월 2일 수요일

성자 프란체스코 1 - 니코스 카잔차키스

(책속에서)투쟁적인 기독교도의 진가는 그가 지닌 미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오만과 불경과 불충과악의 같은 것을 미덕으로 바꾸려는 치열한 투쟁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프란체스코야, 프란체스코야, 너는 이렇게 살려고 태어났니? 노래하고 즐기고 여자나 꾀려고?

우리는 때때로 많은 것을 원합니다. 내가 이의를 제기했다. 그 모든 것중에서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 가장 어려운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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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소설이다. 요즘 하도 경제 관련 서적이나, 기독교도 서적, 설명문 형식의 책만 읽다보니, 처음 책을 폈을때 소설 문체가 좀 낯설었다. 뭐랄까. 업무에서도 그렇고 정보전달에 대한 빠른 캐치를 중요시 여기다보니, 소설에서의 디테일한 묘사를 보면서 이걸 읽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러한 부분을 읽어가는 느긋함을 잃어버렸달까.


그리고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이다. 그는 내가 고등학교 때인가, 대학때인가,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통해 알게된 작가이다. 그때 크리스챤이 아니었음에도 그 책을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나중에야 그가 '희랍인 조르바'라는 책으로 유명한 작가란 걸 알게되었다... 그의 책들은 구하기가 쉽지는 않아보인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도 이번에 구하고 싶었으나, 없었고..그의 책들을 보면, 위에 언급한 책들 그리고 수난 등과 같은 기독교 관련 책들이나, 그리고, 돌의 정원이나 희랍인 조르바 처럼 그리스 역사에 관한 책들 두 부류로 주로 나누어 보인다.

성자 프란체스코는 그의 일대기를 소설로 엮은것으로 어떻게 그가 부유한 젊은 청년에서 '아시시의 성자 프란체스코'로 되는가를 보여준다.

그는 절대 빈곤, 절대 정결, 절대 사랑을 주장한다. 그러한 그를 보고 찾아온 많은 사람들은 그러나 그의 이런 정신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것 자체가 교만이다' 또는 '예수님도 성전앞의 장사치를 쓸어버렸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셨다는 등의 말을 인용하면서 사랑이 아니라 전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거나 또는 '세상은 사악하다. 우리는 세상과 분리된 곳에서 악한 세상을 위해 기도를 해야한다' 등의 제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면서 분란이 일어난다.
프란체스코는 좁은 곳에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것 자체가 분란을 일으킨다면서 각기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하면서 1권을 마친다.

1. 하나님은 사람마다 다른 형식으로 나타나신다.
난 프란체스코를 보면서 참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왜 그를 선택하셨을까? 어렸을 때부터 남들보다 더 기독교적으로 충분히 교육을 받은 것 같지도 않고. 뭔가 특별한 자질이 보인것 같지도 않은데.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사람이 바라보는 자질에 있지 않음을 알수 있다. 또한, 그는 며칠을 하나님과의 싸움을 통해 죽다 살아났다. 그리고 개과천선해 버린것이다. 어찌 그는 그리 순순히 하나님을 따를수 있었을까? 그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철저히 따른다. 그가 부모를 버렸을때도, 이성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했을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하면서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받는 것이 정상인가 란 생각이 들었다. 하루아침에 변해버린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입장도 이해해 주면 안되었을까? 물론 하나님은 부모를 버리라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프란체스코의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요구하기 것이 초점이란 것을 안다. 그리고 그러한 순전한 마음이란 타협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이것을 보면 난 참 쉽게 신앙생활을 하는구나를 느꼈다...

그리고 내게 하나님이 이런식으로 나타난다면, 난 아마 정말 하나님일까 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의심을 하거나, 처음의 충격이후에는 순수하게 완전히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점점 흐지부지 되면서 초심을 잃게 되지 않았을까?

2. 절대 빈곤은 교만인가? vs. 어느 정도의 재산에 대해 관대한 분위기의 현대 사회
우리는 재산을 쌓아둔다. 인간의 마음은 연약해서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so called '보험') 미리미리 준비해둔다. 현명한 처사인것 같으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재산을 의지하고 더 믿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다. 만약 우리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면, 우리는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지 않을까? 내일 먹을 양식에대해, 건강에 대해, 가족에 대해...
쌓아두지 말라고 말라고 예수님은 계속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이런 불확실한 세상에 미래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 왜 나쁜겁니까?' 합리화 하면서 계속 말씀에 반박하고 또 그것이 지혜로운 처사로 생각한다.
프란체스코 주장은 차암 어려워 보인다. 내게는.. 천국에 들어가는 이렇게 어려운데, 우린 기준점을 너무 느슨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본다.

<작은 새들에게 설교하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St. Francis of Assisi - Liszt from youtube>
-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노다메가 랑베르 부인의 모임에서도 이 곡을 연주했지비..정말 음악이 이런 느낌인지 궁금했는데....이러한 장면을 연상하면서 들으면 또 그렇게 들린다. 부산스럽게 날개를 움직이면서 모여드는 참새, 제비, 비둘기들, 그리고 모인 그들에게 하나님을 설교하는 프란체스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
리스트의 피아노곡 : http://www.youtube.com/watch?v=X5ScaaDk8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