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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30일 토요일

4월의 마지막날

4월에 참 여러가지가 있었다.
초에는 종합시험이 있었고, 1과목 정도는 재시험 볼 줄 알았는데 surprisingly, fortunately 패스했다. 그리고 바로 교과목들의 발제가 매주 있었고 그리고 이상한 학부과목 하나 중간고사도 보고..

교회에서는 동영상 2개 만들고, 이건 결과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독려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만들어야해서 은근 창의적이어야해서리 시간이 좀 걸렸다.

게다가 소그룹 리더도 하고, 친구들, 후배들 만나느라 나날이 저녁 약속이라..

4월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동영상 하나 만들고 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교과목 2개의 발제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이다. 이 새벽까지..내일 있을 약속을 위해 잠을 좀 자면 좋으련만 잠이 안오네..
발제 끝나고 다음주엔 휴일이 많아서 다행이다. 밀린 책들도 읽고 지금도 많이 놀고있지만 '나'를 위한 노는 시간들을 가져보기를..

2011년 4월 19일 화요일

코끼리 아저씨와 고래 아가씨 결혼 탐구서

책 속에서
남녀가 처음에는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상대에 대해 너그럽다.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상승작용을 해서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나는 옳고 맞다'는 것이다. 사실 두 사람 모두 옳고 모두 맞다. 그래서 결국 선택의 문제가 된다. 선택할 때 누가 포기해야 될까?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더 나은 쪽으로 결정하면 된다는 것은 이상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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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읽어야할 책이다. 비슷한 류로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온 여자 같은 경우가 있다. 특별히 기대를 하고 읽은 책이 아니어서 그런지 읽고 난 후에도 그럼 그렇지란 생각밖에 안든다.

사회 구성주의적 관점이 여기에도 적용되는 것이 내가 지금 육체가 피로하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 이 상태에서 읽기에 무난한 책이었을 선택한것이 이 책이며,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책의 내용 자체가 심도있게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지식, 책은 하나이나 이를 둘러싼 환경으로 인해 지식에 대해 받아들이는 것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물론 책 자체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요즘 PUS 이니 사회구성주의니 물리도록 들어 나도 한번 써먹어 봤다.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답은 주지 않고 의견을 제시한 수준이다. 그것도 다양한 의견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의견을..

또한 체계도 없고, 저자가 주장하는 결혼 생활이 왜 힘든가에 대한 상세적인 내용도 없으며 그저 고부간의 갈등, 등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소재를 특별한 해답없이 '이렇게 해보는게 어때?' 란 식이다. 아, 이런...

아, 독후감을 써서 영화티켓 좀 타보려고 했더만, 비판적인 글을 올릴 순 없으니 내 블로그에 올리는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봉사는 크리스챤의 기본!! - 아웃리치 홍보 동영상

요것도 급하게 만들어봤다. 에고 요즘 왤케 시간이 없는고.


노느라 그렇다 ㅎㅎ


음성도 넣고, 새로운 시도는 해보긴 해봤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좀 뜬금없는 감이 있어 좀 그렇긴하다.


2011년 4월 15일 금요일

텍스트 음성변환

http://www.oddcast.com/home/demos/tts/tts_example.php
한글 설정하고, 남자 또는 여자 이름 선택하면 => 남성, 여성 목소리
그리고 곰 녹음기를 준비해서 녹음하기

2011년 4월 6일 수요일

담화 분석(discourse analysis)

담화분석이란?
  • 문장 간의 관계를 연구, 글의 결합력과 통일성을 보는 연구
  • 언어형식과 기능간의 관계를 통하여 언어가 사용되는 상황과 언어를 분석
  • 담화분석의 단위는 한문장 이상, 따라서 문맥에 따라 분석이 가능(과거 formal approach에서는 만약 현재진행형이라면 -ing 가 분석의 단위이자 학습이 단위였으나 discourse functional approach에서 분석의 단위는 한 문장 이상이므로 진행형의 문장이라도 다른 문장간의 관계에 따른 상황으로 주어지는 진행형의 상황에 따른 기능이 바로 언어 분석의 단위)
  • 대표적 담화분석으로는 대화분석(conversation analysis)가 있음.
  • 인류학, 사회학, 인지심리학 등에서 사용됨
* speech act theory(Austin's speech act)
- 화자의 발화안에는 화자가 갖고 있는 숨은 의도가 있어 실제 언어의 행위적 결과를 가져옴

* Halliday의 7가지 언어 기능

* 그라이스의 격률
  • 양의 격률 : 요구되는 만큼의 정보성 있는 기여를 하되, 요구되는 이상/이하를 하지 않기
  • 질의 격률 : 당신이 거짓이라고 믿는것과 이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한 것을 말하지 않기
  • 상관성의 격률 : 관련된 내용을 말하기
  • 방법의 격률 : 분명하고, 간략, 그리고 조리있게 말하기
* 대화 분석(Conversation Analysis)
① Attention Getting : 학습자는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청자의 주의를 끌어야함
② Topic Nomination : 언어적으로 “gambit"가르치기(excuse me, sir 등), 비언어적인 요소로 제스쳐, 눈맞추기, 청자간 거리조절 가르치기
③ Topic Development
- turn-taking: 발화 순번을 교대하면서 대화 전개
- clarification: 청자는 error가 있는 언어적 형태에 대한 repair요청, 발화자는 그것을 고치는 과정
- shifting/avoidance: 화제 전환과 회피하기
- interruption: 대화 끼어들기
④ Topic Termination : 시계보기, 공손하게 미소짓기 등

Ignoring Science; Discourses of Ignorance in the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Introduction
  • 사람들은 단순히 과학적 사실, 절차, 방법에 대한 지식이 없을 뿐 아니라 실제 자신들의 인지적 지식 상태를 과학을 이해할 때 반영한다.
  • 이에 따라 사람들은 PUS에 대해 암묵적으로 전문가, 친구, 미디어 등에 의존한다.

Knowledge description approaches
지식을 묘사하는(knowledge description) 세가지 이론이 있다 : PUS 서베이 분석, 사회적 표상 이론(social representation theory), mental model
  • 무지는 단순히 부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구성과정을 거친다.
  • 구성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의 인지적 상태를 반영한다.
  • 이러한 반영과정에서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맥락이 과학에 대한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1] PUS 서베이 분석
  • Beveridge and Rudell 은 1985년 Science Indicator Report(SIR)를 리뷰하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의 표현은 많으나 과학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코멘트하였다. 또한 Royal Society 역시 대중이 과학지식이 부족하다고 한탄하였다. Sunday Times 미디어에서도 1/3이상의 영국 국민이 지구가 태양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서 영국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한탄하였다 ➡ 대중은 “정보의 저장소” & deficit model(대중의 지식의 부족)로 따라서 대중의 교육을 통해 이러한 지식을 채워줘야 하고 대중은 수동적인 receiver 로 간주
[2] Social representation theory
  • social representation 은 과학의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생산물을 친숙하도록 만드는 “표상”
  • 체르노빌 사건 2주후 이탈리아의 9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방사능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보라고 하였다. 미디어 등을 접한 아이들은 방사능을 핑크빛 구름으로 그렸다. ➡ 과학이(방사능) 미디어 등에 의해 사회적으로 형성된 표상(핑크빛 구름)을 보여준다.
[3] mental model
  • 자신이 경험 등에 의해 이루어진 “친숙함/일반화 과정”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Ignorances
  • Ravet's treatment of ignorance :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정보가 없어서 결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만, 결정후 나중에야 그것이 발견되는 경우의 “무지”를 의미한다. => 무지는 내재적
  • Smithson 의 무지에 대한 관점 : 만약 B가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주장에 대해 A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A는 B의 관점에서 보면 무지하다. => 무지를 개인의 탓으로 간주 => 무지가 주관적인 형태로 형성되는 것을 보여줌/Smithson 은 무지가 구성되는 사회적인 맥락에서의 다양성에 대한 조사, 관심을 가지고 있다.
  • 하지만 이 논문에서 저자는 Smithson 의 관점을 좀 더 좁혀서 명백한 ‘무지’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코멘트, 반응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Notes on method and analysis
질문은 Radon 에 대해서이고, 응답자들은 일반사람들, 전기기술자들, 그리고 Radon 서베이에서의 자발적인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질문자가 질문을 하고 응답자가 대답하는 형태를 분석하였다.

Discourses of ignorance(무지에 대한 담론들)
[1] unconstructed absence
전리방사선 문제에 대해 응답자가 ‘잘모르겠다’거나 ‘생각해본적 없다’는 답을 주면, 질문자가 후속적인 질문 등을 통해 이러한 나태한 답, 또는 무관심에 대한 응답을 수정하려 하지 않고(construct), 응답자의 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2] Ignorance and mental constitution
  • 박물관 디렉터는 고고학에 대한 지식이 있었지만 ‘라돈’물질에 대해 모른다고 하면서 그가 가진 고고학 지식을 ‘과학’지식과는 별개로 간주하였다.
  • 다른 한 사람은 가스가 어떻게 방출되는지를 답해보라고 했을 때 자신은 과학적인 마인드가 없다고 답하였다. ➡ 과학 자체는 전문가들의 밀폐된 영역 => 권위를 가진 과학에 대한 종속적인 성향
[3] ignorance and the division of labour
  • 통계학자는 생물학에 대해 자신이 알바 아니라고 답하였다.
  • 전기기술자들은 방사능에 대해 자신들이 알필요가 없다고 답하였다. 그들은 방사능을 잘 아는 전문가를 믿거나 또는 그들을 포함한 일반 대중이 방사능에 대해 너무 잘 알게 되면 패닉을 일으킬것이라고 답하였다. ➡ 업무의 분화, 방사능은 방사능 전문가가, 통계학자나 전기기술자가 알바가 아니다./과학과의 협력적, 기능적 관계
[4] ignorance as a deliberate choice
  • 과학적 지식이 실제 사실에 비해 지엽적이거나 애매하기 때문에 무시될 수 있다.
  • 핵심만 알고 추가적인 지식은 지엽적이기 때문에 굳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 ➡ 과학으로부터 독립적인 성향, 과학의 권위에 대한 도전 ㅇ 더 나아가 radon 에 대한 질문이 핵시설에 대한 관심을 사람들에게서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더 적극적인 의심의 질문도 응답자들이 제기하였다.

Concluding remarks
사람들은 다양한 목적에 의해 과학에 대한 그들의 지식과 관계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