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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은 고고학자를 꿈꾸는 보험조사원이다. 꿈은 고고학이지만, 현실에선 시간강사 이며, make a living 을 위해 보험조사원을 한다. 이 만화는 QED 처럼, 보험조사원 일을 통해 마주치는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시리즈로 구성된다.
난 이 만화의 마지막 부분을 참 좋아한다.
키튼은 고고학을 동경하면서도 보험조사원, 시간강사를 하면서 늘 꿈과 다른 길을 걸어간다. 가끔은 그러한 삶에 한숨을 쉬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일들을 하찮게 하는 것이 아닌 열심을 다해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러한 모든 것들이 '키튼'를 만들고 '그의 꿈'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들이 됨을 깨닫는다.
이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떠오르게 하는데,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구절이다. 내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고집대로 이 길을 가기도 하고, 또는 뜻을 따라 저 길을 가기도 하지만, 그러한 모든 것들을 하나님은 조율하여 마침내 그가 원하는, 그리고 내가 바라는 하나의 길로 인도하실 거라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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