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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30일 금요일

트윈폴리오 - 웨딩케이크

- 가사가 참으로 심금을 울린다. 올드한 노래들은 이랬구나...
경쾌한 리듬, 쉬운 곡 들을 들으면서 가사는 전혀 듣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가..
이제는 가사가 귀에 들어온다. 노래가 참으로 시적이구나..


이제 밤고 깊어 고요한데 창밖을 두드리는 소리
잠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니
사람은 간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 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가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밤이 지나가면 나는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하여 주오 사랑 아...

아픈 내마음 모른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려다봐도
이미 사라져 버린 그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 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남겨진 웨딩 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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