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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5일 목요일

그리고 저 너머에 - 스캇 펙

<책 속에서>자의식을 갖게되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하나의 독립된 실체로 의식하게 된다. 그 결과 자연 또는 그 밖의 다른 존재들과 하나라는 느낌은 사라진다. 이런 상실감의 상징이 바로 에덴 동산에서의 추방이다. 아담과 이브가 더 높은 차원의 자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그들이 깨닫게 된 사실은 의식은 행동을 유발하게 되고 그들이 선택하는 행동은 그에 따르는 책임 때문에 영원히 부담스러운 것이라는 점이었다.

깊이 있는 사고를 한다는 것은 피상적인 사고를 하는 것보다 훨씬 고통스럽다. 진지하게 생각을 할 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며 여러가지 이유와 요인들을 서로 비교해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성장을 하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해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면 그건 분명히 비능률적인 상태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거부하고 젊음을 숭배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이와 자연스럽게 연관되어 나타나는 현상은 늙음에 대한 거부감이다.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유일한 것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인생에서 유일한 안정이란 인생의 불안정함을 즐기는 데 있다. 돈은 우리 삶의 안정을 보장해 주는 수단일 뿐, 완벽하게 안정적인 삶이란 환상을 추구하는 한 결코 이루어질 수는 없다.

나는 최선의 명상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우리 자신을 침묵시키며 비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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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펙 박사의 시리즈 중 마지막 3번째 책이다. 먼저의 두 책과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그리고 좀 더 깊은 내용들이 보이지 않는것 같다. 좀 거슬렸던 것은, 그가 쓴 다른 책들 또는 앞의 책들을 종종 인용하면서 요약하고 반복한 부분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자주 나오다 보니 앞의 책들의 서머리수준인가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리고 나오는 많은 예들은 앞의 책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부분처럼 보인다. 결국 서머리와 다른 다양한 예를 위주로 기술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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