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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6일 토요일

꿈꾸는 다락방 by 이지성

<책 속에서>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마다 분비되는데, 두뇌 속에서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는 것을 막아 해마와 전두엽에 분포하고 있는 A10 신경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두뇌 속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되는 사람의 특징은 공부할 의욕이 없고, 공부가 즐겁지 않고...등등이다. 당신의 부정적인 VD 가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평범한 학습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R(realization) = V(Vivid) D(Dream)
생생하게 되고 싶은것을 꿈을 꾸어라. 그러면 이루어진다.
집을 가지고 싶다면, 갖고 싶은 집 사진을 항상 가까이 둬라.
그리고 보면서, 항시 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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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류의 책 싫어한다. 성공을 위한 00가지 습관 등...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들을 글로 풀어서 설명하지만, 그리고 그러한 것을 읽지만, 읽을때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금 remind 해준것에서 이런 책들이 괜찮다는 생각이든다.

난, 당장의 대학원 공부, 그리고 일에서 프리젠테이션 자료 준비 등 그러한 것들을 대충하지 또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부실하게 준비하다 말겠지란 생각을 하지 말고(노르 아드레날린 분비!!) 준비를 성공스레 끝내고 지도교수에게 칭찬받고, 팀장에게 칭찬받는것을 상상하자...

언제부턴가 그러한 부분을 기대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기대치를 낮추면 실망스런 상황에 상처를 덜 받고, 조금 잘해서 뜻밖의 기쁨이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간과한 점이 있다. 기대치를 낮춤으로써, 그만큼 열심을 다해 하지 않고 어떤 점에선 무기력한 나의 모습들이 나타나게 된것이다. 그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가. 그러한 것들이 쌓임으로써 냉소적으로 변해가고 생각이 늙어가는 나의 모습들이 쌓여가고 있잖은가.

뜻밖에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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