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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4일 목요일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 넓다 by 박태수

<책 속에서>나같은 사람은 작은 동정심만으로도 이 험한 곳에서 목숨을 거는데, 열방을 향해 사랑을 가졌다는 이 들은 어디서 무얼 하나요? 완전한 사랑으로 세계를 책임진다는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책임지고 있는 건가요?

우리는 청중에서 군사로 바뀌어야 한다.
소비자에서 기부자로,
구경꾼에서 참여자로 바귀어야 한다.
이것이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이제 논쟁은 중단하고 행동할 때가 되었다.
- 릭 워렌 목사의 설교 it's time

선교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 의미 자체인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것은 선교를 해야 하는지 마는지가 아니라 선교 방법의 문제에 대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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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마음이 미치도록 메말라간다. 날이 좋아 길거리에 널려진 나뭇잎들,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처럼, 내 마음도 그렇게 자알 메말라간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 하는데...

선교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인데, 무엇보다 내 일정을 먼저 생각한다. 나는 직장생활이 있고, 그리고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벅차해하는데, 거기에 더하여 선교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무조건적으로 안돼! 라고 생각했었는데, 글쎄, 만약 기회가 온다면, 거절치는 말아야지 하는 수동적인 자세로 변하긴 했다.

물론 사람에겐 자신에 맞는 깜냥이 있다. 누구나 다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를 나간 사람을 지원해줄 수 있는 사람도 필요하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고,,제각기 그릇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전에서 뛰는 사람들에 비해, 그들은 그 자리에서 그리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그렇다면, 내 자리에서 나는 그만큼 치열하게 살고 있느냐? 너무 안주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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