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각자는 빵을 찾는 굶주린 자로 예수님 앞에 나아간다. 만일 내가 돌아서서 빵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배고픈 다른 사람들을 비웃는다면 나에 대해 뭐라고 하겠는가? - 교회의 위선자들을 참을 수 없다 -
당신이 보지도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당신의 자율성을 굴복시킨다는 것이 사리에 맞는 일일까?
정말로 참을 수 없을 때는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군복에 경례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규칙들을 따라야 한다 -
============
와아, 날씨 정말 덥다아. 반드시 내년에 에어콘을 사야지..컴퓨터, 형광등에서 나오는 열기까지 심히 느껴진다. 생각이 안된다.
역시 책은 순서대로 읽어야지 거꾸로 연도를 거슬러 올라가며 읽다보면 나중 책에서 읽었던 부분들이, 즉 나중에 책한권으로 나오게 한 아이디어나 짧은 스토리들을 먼저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한 작가가 좋으면 또는 검증되었기 때문에 그 작가 책들을 집중으로 읽다보면 이런일이 발생한다.
짧은 스토리들로 이루어진 책이기 때문에 특정 예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깊이 들어가지 않아 미진한 느낌이 들었다. 이게 끝이야? 란 느낌...
그리스도인이되면 이러한 의심 등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나같은 경우는 글쎄, 처음엔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불평을 막하다가, 이해를 못하다가, 지금은 아예 생각을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불평만 하는 사람도 싫지만 아무 생각없는 지금이 더 서글프단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뭐, 그만큼의 관심과 열정을 잃어버렸다고도 볼 수 있으리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