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안전하게 보이는 장소를 발견하면 모래에 굴을 파고 거기에 눌러 앉아서는 선인장과 가시관목 그리고 뾰족한 바위투성이인 고통스런 사막을 통과하려 하지 않는다.
어느 때 비난을 해야 하고 어느 때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나요?
- 진실을 찾으려면 질문을 던지는 수 밖엔 없다. 이런 식으로 하면 반드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올바른 일을 했다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무지로 인한 고통을 견뎌내야만 할 것이다.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다른 면이 내게는 많이 있다. 신께서 희망도 갖지 못하도록 사람들을 벌주고 부활의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영혼을 파괴하는 곳이 지옥이라는 견해를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결국 끓는 기름에 사람들을 처넣을 거라면(튀길 거라면) 신은 일부러 그토록 복잡하게 영혼을 창조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우리가 성장하려면, 죄의식을 느끼는 순간들, 회개의 순간들, 자만심을 버리는 순간들, 우리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시련을 견디는 순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예수와 동일시해야 하고 예수처럼 행동해야 하고 예수처럼 되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기독교가 해야 할 일 즉,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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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려놓기 같은 류의 간증 스타일의 스토리보다는 스캇펙이나 필립얀시 류의 끊임없는 회의감을 솔직히 드러내는, 그리고 삶의 문제와 밀접히 연관시켜 신앙을 풀어나가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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