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을 타면은 기다리고 있는 배가 있다. 거기서 막잡은 회를 떠서 판다. 광어회 28,000원, 홍도 식당에서는 60,000원, 싸닷! 소주도 같이 판닷!]
[앗차, 하면 떨어질 것 같아서 아차바위]
[유람선, 한여름인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춥다. 여행갈 땐 반드시 긴팔은 필수!]
홍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마치 대관령 목장같은 언덕이 펼쳐진것이 보인다. 그 언덕을 왕복 40분 정도 올라가면 홍도 1지구?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약 500가구 정도가 산다고 그랬나. 가장 넓게 보이는 땅이 초등학교이다.
모텔에는 귀여운 TV도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양호한 시설이다. 비록 따뜻한 물은 맘껏 쓸수는 없었지만... TV가 있고 드라이기도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또다른 놀라운 것은 홍도에는 나이트 클럽이 있다는 사실이닷~ 가보진 않았지만, 도시에선 클럽 앞을 지나가도 쳐다보지도 않던 나이트 삐끼가 놀다가라고 쫓아왔다는 것이다. ㅎㅎㅎ
또다른 놀라운 것은 홍도에는 나이트 클럽이 있다는 사실이닷~ 가보진 않았지만, 도시에선 클럽 앞을 지나가도 쳐다보지도 않던 나이트 삐끼가 놀다가라고 쫓아왔다는 것이다. ㅎㅎㅎ
[모텔방에서 양말 자국난 피곤한 발] [회를 먹고 바닷가에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있는 발]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한쪽에선 가족끼리 놀러왔는지 그래도 좀 추운데 해수욕도 하고 미역도 따면서 즐거워 보이는 가족들을 보면서, 그리고 여객선들을 보면서,,도란 도란,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열받은 일이 있었단 말야?"
"많이 힘들었겠다."
"다른 친구들은 뭘 할까?"
"결혼은 해야하는 걸까?"
"비가 안와서 다행이다. "
"왜, 대다수의 보스들은 사악할까?"
"우리는 그렇게 되지 말자."
저물어 가는 해 그늘 아래, 반짝이는 바다물과 함께 그냥 편하게 흘러가는 대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