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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무척이나 많아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입맛에 맞는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나나, 파인애플 정도? 망고는 익지 않으면 밍밍한 맛이 난다. 잘 익은 망고는 붉은빛이 날 정도여야한단다.
바나나는 울나라에서 먹는 푸석푸석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찰진 느낌이 난다. 한 송이가 싸단 생각은 들었는데 얼마였더라?
야옹이가 외국인이 밥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먹을 것을 던져주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 야옹이들은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치진 않는다. 그러고보니 누군가 그랬듯이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야옹이들은 한국에서뿐이란 말이 생각난다.
사람들도 하루에 세 끼를 먹는 것이 힘겹다던데, 하물며 동물들이랴..
내가 뭔가 있었으면 야옹이 좀 먹였을 걸 아쉽기만하다.
여행사 패키지로 가게되면 아주 필리핀스런 음식점으론 데려가진 않는다. 한국사람 입맛에 그나마 맞는 곳으로 데려간다. 밥과 더불어 여러가지 야채를 자신이 골라서 볶아주는 음식점인데, 뭐 괜찮았다. 밥먹는 곳에서 더불어 필리핀의 전통 쇼까지 공연된다.
예전에 캄보디아 갔을때도 식당에서 이런식으로 하더니,,,관광상품은 나름 비슷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