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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파라다이스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속에서]

맞춤 낙원 (있을 법한 미래)
남을 망치는 참새 (있을 법한 과거)
농담이 태어나는 곳 (있을 법한 미래)
대지의 이빨 (있을 법한 과거)
당신 마음에 들 겁니다 (있을 법한 미래)
상표 전쟁 (있을 법한 미래)
허수아비 전략 (있을 법한 과거)
안티-속담 (막간의 짧은 이야기)
아틀란티스의 사랑 (있을 법한 과거)


그러면 선생님께는 '오늘의 요리'를 추천해 드리지요.
사람들은 자유로운 상태를 좋아하지 않아...자유는 고뇌인거야. 사람들은 충분한 자유가 없다고 불평하기나 좋아하지. 하지만 막상 자유를 주면 어찌할 바를 몰라. 그래서 자유를 박탈하겠다고 ... 깜짝 놀랄 만한 식으로 이런 제안을 받으면 그들은 동의하고 마침내 자유의 중압감에서 놓여나 안심하지.<당신 마음에 들 겁니다>

옛날 일본회사들의 가족주의를 그대로 본받아 사장들은 직원들에게 같은 기업내에서 배우자를 찾으라고 했다. 이유는 기업의 비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게다가 이제는 프랑스인, 미국인, 영구인, 스페인인, 이런시그오 사람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 르노인, 미국 애플인, 일본 소니인, 이렇게 불렀고, 얼마 안가서 아예 마이크로소프트인, 디즈니인, 도요타인, 토탈인과 같은 신조어들이 생겨났다.
한편 네슬레 시티에서는 제너럴밀스 회사 측 스파이들에게 초콜릿을 머역서 군중이 보는 가운데 죽였다. <상표전쟁>

허수아비 법칙 - 다른 쪽을 돋보이게 할 목적으로 쓰이는 집단이 있는데, 이들을 보면 살마들은 무조건 '아니요'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왜냐면 이 집단의 구성원들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의 반감을 자아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큰 소리로 말하고, 쉽게 남을 모욕하고, 거짓말도 맞는 말이라고 강변하며, 공격적이다.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이런 위치에 서는 것이다. '이 주장은 그들에게서 나온 것이니까 반대해야 해'<허수아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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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다는 딱히 있을법하지 않더라. 하지만 개중에 괜찮았던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이다.

선택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생각하기 귀찮아하는, 그래서 자신의 선택할 자유를 포기하고 다른사람이 지시해주기를 바라는 편의적이고, 수동적이며, 게으름적인 마이드에서 나올 수 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사소한 일들로 머리를 어지럽히지 않고,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생각과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해서 '오늘의 요리'같은 '여러개의 무엇들 중에 선택할 필요가 없는', '소소한 것을 선택키 위해 생각할 필요없는' 것이 나오는것도 괜찮지 않은까?


국가라는 개념보다 국가를 벗어난 초국적 기업의 위험성 등을 나쁜 사마라아인들이나 누리엘 누비니 책들을 통해 인지해왔다. 어떤 국가가 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단 말인가?
정치가 뒤에는 경제가가 있는 것을... 대신 기업과 기업이 대항할 수 있겠지..코카콜라와 펩시처럼.
먼 미래가 아니더라도 지금도 그들만의 inner city를 보고 있지않은가? 삼성이 성균관대에 IT관련 학과를 설립하여 인재를 미리미리 키워 확보한다던가..
또한, 삼성병원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모니터링? 또는 유지, 보완? 한다거나..


사람이란...내가 싫어하는 캐릭터를 가졌다고,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려 하지 않고, 처음부터 편견에 사로잡혀 일을 처리하지. 아,,,사람이란...정말 무섭구나...나 자신, 정말 조심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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